일상적루미/스포츠루미
일일이만보 - 꽃샘추위 움찔
boekverkoper_theodorus
2020. 2.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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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7 월요일 추워
필라테스를 갔어야 했는데
오늘은 루나의 심부름으로
시간이 애매해 건너 뛰었다.
사실 몸이 으실으실
추운느낌도 약간 있어
가지 않았나
내 맘도 내가 모르게 추운 날이네.
갑작스러운 꽃샘추위
루나는 운동을 쉬자고 했지만
안된다고 단호히 해서
함께 용지못 3바퀴를 돌았다
한주에 한바퀴씩
늘려가는 시스템인데
"3바퀴가 딱 좋군"
루나는 단호히
3바퀴만 돌겠다고 한다
이런 이런
날씨는 추워 후덜덜한데
용지못 야경이
오늘 더 이뻐 보인다
오늘도 만보를 채웠다
일일이만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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