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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루미/국제형루미

혼자서 하노이 / 여행 5일차 서점을 찾다 북카페를 발견하다. / 하노이 북카페

by boekverkoper_theodorus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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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면
다른곳은 안 들러도
서점은 꼭 찾아 들어가
공산당선언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어느 나라에나 있을 법한 책을
구매해 오는 여행 규칙이 있다.
하노이에서도 마찬가지

Bookworm Hanoi
024 3715 3711

Bookworm Hanoi · 44 P. Phạm Hồng Thái, Trúc Bạch, Ba Đình, Hà Nội, 베트남

★★★★★ · 서점

maps.google.com


입구가 노란색으로 페인팅 되어 있어
눈에 확들어 온다.
구글맵을 키고 길을 찾는다 해도
대부분이 목적지 근방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길을 잃을 이유를 없애 버리는 색상이다.


오바마 분짜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 오는 길이라
1시간 정도 걸어 왔다.

오는 길 이쁜 카페가 많아
들어 갈까 말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다녀올껄 그랬다


아이스커피를 시켰는데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주신다.

분명 아이스라 이야기 했고
자기도 아이스 맞냐 물어 봤는데

어쩌겠나
주는되로 먹어야지


북카페 이지만
카페와 서점이 분리 운영중이고
열고 닫는 시간도 다르다.

신기한 시스템 대부분이 영어로 된 책들이고
새책과 헌책을 모두 취급하는 것 같다.


커피를 먹는 내내
혼자서 중얼중얼 거리는 외국인
감정이 격해졌는지 우는 소리도 가끔낸다.
이어폰을 끼고 통화를 하고 있나 보다.
힘내
외국 나와 울고 그러면 안돼


1층은
2곳으로 구분 되어 있고
입구 쪽 서가엔
6인영 테이블이 놓여 있다.
단체 손님이나
독서 관련 행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구조가 마음에 든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노란색
보통은 저런 계단이 있으면
올라가 보는데
왠지 올라가기 조심스럽다.
커피를 마시며
유심히 관찰하니
여자분 두명이 올라 가신다.

올라가 봐야겠다.


2층은
서가가 3곳으로 구분 되어 있다.


문을 열고 나가면
테라스에 좌석이 놓여 있다.
여기는 벽뷰


여기는 시티뷰 테라스


내려가는 길은 빨간색이다.
베트남 사람들도 빨간색을 좋아하나 보다.


북카페 외부에도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다.


북카페에 왔지만
책은 사지 않았다.

다른 서점으로 가기 위해
카페에 온듯 쉬었다 간다.

행복한 여행 즐거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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