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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루미/책읽는루미

[외국문학]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 / 찰스디틴스 / 북로드

by boekverkoper_theodorus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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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혼란스러웠던 위대한 유산

 

영국문학에 대한 인문학 수업이 없었다면 아마도 찰스 디킨스라는 이름은 들어 봤을진 몰라도 책을 읽어 보지는 않았을것 같다. 어찌나 두꺼운지 묵직한 책무게에 이미 질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인문학 수업이 재계된다는 소식에 발빠르게 신청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시작 1주전 책을 대출받아 보고 수업때 반납해야지 하고 다른 인문학 수업때문에 찾았던 도서관,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었나 보다 민음사에서 읽기 좋게 분활해서 나온 책은 대출이 되었고 두꺼운 책들만 남아 있다. 찰스 디킨스를 읽는 동안 정신적 측면과 체력적 측면을 함께 키우겠구나.

 

결국 기독교집회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업은 무한 중지, 8월에 빌린 책을 9월이 끝나가는 지금 다 읽었다.

 

창원도서관 인문학 수업

 

독서를 하는데 올리버트위스트는 1주일에 가능 했다. 위대한 유산은 졸음과 싸우며 한달을 싸워야 했던 놀라운 사실 대문호의 글은 역시 어려운가 보다.

 

주저리주저리 어찌나 많은 말을 늘어 놓고 있는지 독서를 하는데 오래걸린만큼 많은걸 얻었으면 얼마나 좋겠냐 많은 남는건 대문호의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는 성취감만 있을 뿐이다.

 

올리버트위스트를 보면서도 느낀 점이지만 대부분의 내용을 싹 걷어내고 빠른 호흡으로 갔었다면 더 재미 있지 않았을까. 굳이 상상력 무너지게 쓸데 없는 설명까지 해야 했을까?

 

첫 100페이지와 중간 50페이지 마무리 200페이지면 충분하지 않았을까

 

위대한 유산 책표지

 

200년전 영국의 야만적인 일상에 욕지기가 올라 온다.

올리버 트위스트와 위대한 유산 모두에서 어린아이에 대한 학대가 상상을 초월 할 정도 였던것 같다. 아이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대해도 되는 존재 인것 처럼 묘사 되는게 너무나 섬뜻하다고 해야 하나.

영국 신사는 개뿔 야만적인 나라에 신사의 탈을 씌워구만.

 

위대한 유산 1
국내도서
저자 : 찰스 디킨스(Charles John Huffam Dickens) / 이인규역
출판 : 민음사 2009.06.30
상세보기

 

우리나라 아침드라마 작가들이 찰스 디킨스의 책을 보고 영감을 많이 얻는듯 하다.

출생의 비밀과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는 인간관계 그래서 내내 졸다가 막장 드라마 같은 내용들이 펼쳐지는 마무리 단계에선 속도를 붙여서 끝까지 읽을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듯 하다.

 

신이시여 저에겐 아직 두 도시 이야기라는 찰스 디킨스의 책이 대출되어 있습니다. 이걸 읽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일단 위대한유산 덕분에 막혀있는 대출도서 반납길을 뚫어 놓고 생각해 봐야겠다.

 

이만 찰스디킨스 위대한 유산의 독서를 마친다.

오랫동안 수면제가 되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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