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북20길 14
산호동 좁은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회원동에서 감자탕을 먹고
산호동으로 이동하여 신상카페 방문
골목안 작은 카페
내담커피

차 2대가 겨우 자니다릴 골목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카페앞에 주차 할 곳이 있다.
다른 차들이 지나 다니는데
지장이 되지 않게
최대한 붙여서
주차 하고
내담 카페 입성


창가 테이블 2개와
4인용 테이블 3개가 전부인
작은 카페
개업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개업 화분이 놓여 있다.
인테리어를 하고
냄새에 신경을 많이 쓰셨는지
공사한 냄새는 나지 않는다.
좋다.

출입문을
멍때리면서 보게 된다.
오래된
구한말 건물에 있을 법한
나무문 같은 느낌이랄까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기다렸다
사장님이
커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가셨는데
커피 뭐 거기서 거기지
하고 한 입 먹어 보니
쓴 맛으로 시작한 커피가
마지막엔 단 맛으로 끝났다.
오!
신맛 짠맛 고소한 맛은 먹어 봤지만
끝이 단맛은 처음이다.
오!
커피에 진심이시 사장님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신다는 디저트
뭔가 막창 구이 같다.
약간의 퍽퍽한 느낌은
있지만
맛있다.
막창맛은 아니다.

마들렌 하나를 시켰는데
마감 시간이 지나면
남은 디저트 폐기 해야 한다고
많이도 주신다.
이집은 오픈런이 아닌 마감런을 해야 하나.

좁은 골목 안 카페
왠지 단골만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다.
일본여행을 가보면
이런 카페들을 종종 본다.
오래된 노포의 카페
내담커피
이제 시작이지만
산호동의
노포카페가 되시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