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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17

코로나19 + 한파 살찐자 다이어트 필요 무로 스퀴즈슈트 땀복 구매기 21년 부터 또 다시 달리기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역대급 한파와 코로나19 여파로 방구석 이불속에서 꼼짝을 할 수 없었다. 이런 내 심정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어떻게 그리 잘 알고 있는지 춥지? 따뜻하게 운동할래? 그럼 이걸 입어봐? 맞춤형 광고가 뜬다 그래서 구입 결정 27,900원 샀는데 운동 안하고 걸어두기만 하면 아내의 눈치를 봐야 할 것 같은 아슬아슬한 가격 이것도 운동의 동기 부여가 되겠구나 쿠팡맨 새벽배송 부탁드려요 무로 남녀공용 다이어트 스퀴즈슈트 상의 COUPANG www.coupang.com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사이즈가 M과 XL 밖에 없어서 어떤걸 사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남여 공용이라 나는 광고모델을 보고 XL을 사야한다하고.. 2021. 1. 18.
블루스 연습으로 다리가 후들후들 - 7월 2일차 훈련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7월 2일 목요일 7월달 목요일 3주는 블루스 연습이 있는 날이다. 2시간 동안 펄스를 하고 나면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데 그걸 참고 운동장으로 달려 간다. 7월의 시작의 시점이기도 하지만 금토일월 스케줄상 운동장으로 나가지 못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2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지만 운동장에 사람들이 많다. 오늘은 유독 팔을 크게 흔들어 상반신을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 주는 아주머니가 눈에 띄었다. 운동장 8바퀴를 도는 동안 3~4회 정도 그 뒤를 지나쳐 간듯 한데 팔 흔듬의 반동이 어찌나 경쾌 하던지 따라가면서 계속 보게 되었다. 팔 반동에서 묻어 나오는 기운을 보면서 운동장에서 가장 즐거운 운동을 하고 계시는듯 했다. 운동은 즐겁게 하는 거다. 1km를 남겨 두고 운동장을 벗어나.. 2020. 7. 3.
현관 문을 여니 비가 후두둑 - 7월 1일 훈련일지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7월 1일 수요일 7월의 시작을 힘차게 달리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현관앞에서 팔벌려 뛰기 30개를 하고 있는데 15개쯤 하니 빗방울이 얼굴에 후두두둑 떨어진다. 아~ 운동화를 벗고 들어갈까! 하늘 한번 쳐다 보고 비 한번 맞아보고 다른 곳에서 내리는 비가 바람을 타고 날아 오고 있다 라고 생각 하고 운동장을 향해 달려 나갔다. 7월의 첫 5KM 달리기는 비와 함께 시작. 운동장에 도착해 보니 비가 올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많다. 오늘은 마라톤동호회도 오고 달리기크루도 오고 여러 단체에서 합동 훈련을 하는 날인가 보다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서 스트레칭도 하고 수다도 떨고 한덩이가 되어 달려 나가기도 한다. 이런 날은 운동장을 돌면 사람에 치여 화가 날수 있으니 운동장 외곽으로 만들어진 .. 2020. 7. 2.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22일 훈련일지 월요일 일주일의 시작이다. 오늘은 저녁에 루나와 처제와 함께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칼국수를 한그릇 먹고 카페에 앉아 노닥노닥 놀기로 해서 오늘의 훈련은 없을줄 알았는데 1시간 일찍 들어 와서 바로 운동장으로 나갔다.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운동장을 뛰는 사람들보다 걷는 사람들이 많아 수족관에 물고기 때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것 같다. 무섭군 부닺히지 않게 조심하며 요기조기로 뛰어 다닌다. 오늘도 워넝님이 주신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어제는 오른발 뒷발목이 운동화에 시달켜 까졌는데 오늘은 운동화 끈을 약간 풀어 주니 괜찮은것 같다. 운동화를 계속 신고 달려도 될듯 오늘도 집에서 부터 달려와서 준비운동을 발목돌리기만 하고 왔다. 운동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달렸을때와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달렸을때의 차이 왠.. 2020. 6. 22.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21일 훈련일지 일요일 12:30 ~ 17:00 즐겁게 블루스 수업 듣고 저녁 먹고 20:00 훈련시작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부터 운동장까지 뛰어 가기로 했다. 루나도 오늘은 함께 열심히 뛰어 운동장 도착 일요일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장마철이지만 비는 오지 않고 여름인데도 차가운 바람이 솔솔 불어 오니 달리기에 아주 적절한 시기를 만난것 같다. 그래도 땀나는건 어떻게 되지 않는듯. 줄줄줄 흐르는 땀이 온 몸을 적신다. 달리기 후 통닭 한마리!!! 오늘 훈련끝 2020. 6. 22.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20일 훈련일지 토요일 점심때는 동네 뒷산 등반 산에 오르는 시간보다 산 입구에 가는 거리 내려와서 집으로 가는 거리가 더 먼 등산 그래도 땀은 한 바가지 흘렸다. 15시쯤 집으로 돌아와 씻고 뒹굴뒹굴 카트라이더 한판 삼시세끼 나혼자산다 재방을 보고 운동화를 신고 달리러 나왔다. 목금 운동을 가지 못했는데 오늘도 가지 않으면 내일도 안 갈 것 같아서 운동복을 입고 훌쩍 집을 나섰다. 달려서 운동장에 도착하니 운동하는 사람들이 나 오길 잘한것 같다. 250mm의 발인데 워넝님이 265mm 신발을 선물해 줘서 루나에게 줬는데 한번 신고 나와 봤다. 생각보다 신발이 가볍고 편안했다. 발이 놀면 어쩌나 했는데 줄을 꽉 쪼으니 놀지도 않고 평지를 뛰기에는 적절한 듯 하다. 잘 신겠습니다. 5km를 다 뛰고 마무리 운동전 사진을 .. 2020. 6. 20.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16일 훈련일지 화요일 루나가 저녁 스케줄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연락이 왔다. 퇴근길 달리기를 식사후 동네 새로 생긴 카페를 다녀와서 하라고 한다. 나는 힘이 있는 동거인이 아니다 우리 집 가훈은 "아내 말을 잘 듣자"이다. 오늘 저녁 루나가 내놓은 다이어트식은 깜짝 놀랄 비주얼이다. 오늘 이거 다 먹으면 배고프지 않겠구나 웬걸 10시쯤 라면을 먹고 있는 루나를 발견했다. 동네 신상 카페 방문은 실패했다.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작은카페에 많은 사람들이 옹고종기 모여 앉아 있어 루나는 내일 처제와 함께 가겠다 하고 동네 다른 카페에 갔다. 21시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늦게 나온 만큼 집에서부터 뛰어서 운동장을 달려 5km를 채우는 코스를 선택했다. 밥을 먹고 커피 한잔까지 먹고 휴식을 취하다 나온 운동이라 그런지 .. 2020. 6. 17.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15일 훈련일지 월요일 일주일의 첫 훈련날이다. 에어컨 바람이 부는 사무실에 앉아서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을 보며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낸다. 퇴근길에 달리고 집에 가면 죽지 않을까? 딱히 대답이 없다. 핑계거리가 없으니 퇴근길에 달려야겠다. 퇴근길이라서 그런지 몸은 더울진 몰라도 마음은 상쾌한 기분. 얼굴에 썬크림을 잔뜩 바르고 워넝에게 받은 고글을 쓰고 운동장으로 나섰다. 이어폰을 귀에 꼽고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고 달릴 준비를 했다. 스트레칭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에서 아래로 마지막은 팔벌려뛰기 20개로 마무리 그리곤 달린다. 처음 한바퀴는 오랜만에 달리니 천천히 뛰었다. 장마라는 좋은 핑계거리와 늦은밤까지 이어진 잦은 술자리라는 핑계거리로 금토일 모두 달리지 않아서 그런지 몸이 무거워 진듯하다. 그리고 다섯 바퀴까지 .. 2020. 6. 15.
일일이만보 - 200513 저녁운동 달리기 200513 수요일 달리기 사진기록 뛰기 싫어 도서관에 갔다가 용지못이나 몇바퀴 돌고 집으로 갈려했는데 도서관은 연장운영을 하지 않고 아내는 용지못을 거부 집나간지 30분도 되지 않아 집으로 돌아 오니 다시 안나갈수 없었다 그런데 몸이 왜케 가뿐하지 달리기 싫었는데 속도는 와방 컨디션은 좋았나 보다. 운동끝 2020. 5. 14.
일일이만보 - 200314 아침운동 달리기 20200314 만보계18,345 아침에날씨가 너무 좋아서나왔다 운동장이 공사중이라동네를 크게한바퀴 돌았다 운동장을 돌때는10km가 감이 없었는데동네를 도니얼마나 먼거리인지 감이 온다 평소 걸어서다니기 힘든 거리였군 그 거릴 뛰어 다니다니대단하다 나 산책하기 정말 좋을 것 같다고생각만 한 길을달려본다 역시나좋군 이번주는 달리지 못했는데처음 달린길이행복한 엔돌핀을 뿜뿜해 줬군 좋은 달리기 였어. 2020. 3. 15.
일일이만보 - 200228 금요일 7km 달리기 20200228 만보계18,272 비가와서못달릴줄 알았는데 비가 그쳐 주네 느린마을 막걸리가할인을 한다고 해서퇴근하자 마자 갔는데품절이란다 "전화로 주문이 폭주 했어요" ㅠㅠ 예약하고 돌아섰다 갈때는 우산을 쓰고 갔는데돌아 올땐 우산을 들고 왔다달리러 가야지 집에오다 마트에 들러산느린마을 막걸리를반주로 한병 하고 달리니 기가 찬다. 트림은 올라 오는데평소보다 더 빨리 달리는듯약빤건가??? 음주 달리기 괜찮은가??? 2020. 3. 2.
5KM 달리기의 어려움 12월 8일 일요일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일요일 다시 잠들었다. 내가 잠든 사이 아내가 아침부터 일어나 청소하고 빨래하고 식사 준비까지 완료해 두었다. 눈을 떴을때 왠지 하루를 공짜로 사는 듯한 기분에 룰루랄라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또 누워 한가한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밀려오는 불안감 12월도 1주일이 지나갔고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언제쯤 나가서 달릴 거야? 내년이 마라톤 풀코스 달리고 싶다면서 41.195KM 1박 2일에 걸쳐 완주하고 싶니? 내면의 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목욕을 하러 간다고 집을 나설때 따라나섰다. 언제나 그렇듯이 집을 나서면 일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가볍게 몸을 쭉쭉 늘려 주면서 준비운동을 하고 오늘 돌아야 할 거리는 가늠해 본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하니 5K.. 2019. 12. 9.
쉬지 않고 달리기 8km 성공 기념 퍼포먼스 8월 31일 토요일 아침의 달리기 기록 출근도 하지 않는 토요일 아침 언제나와 같은 시간에 눈을 떴다 출근도 하지 않을 것이고 아내를 9시쯤에 출근 시켜주면 되는데 다시 잠이 들지 않는다 시부적히 일어나 체육복을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몇일 연속 술을 마시고 수영장은 한번만 출근해서 내 몸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나 보다 7시에 출발 시간은 40분 운동장을 돌고 아내가 일어나기 전에 돌아와 샤워까지 마무리 해야지 얼마전 달성한 40분에 7km에 대한 생각으로 오늘도 7km를 달리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운동장을 한참 달리고 있는데 문득 10년전 이 운동장을 달리던 때가 생각이나 울컥 하고 올라왔다.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났다 백수 건달이면서 술과 담배에 쩔어서 생활하고 운동이라고는 1도 하지.. 2019. 9. 3.
퇴근길 달리기 40분에 7km 달성 19년 8월 27일 화요일 운동기록 19년 시작과 동시에 22년 정도 피어온 담배를 똑 끊었다. 아직도 금연 진행中 17시 정시퇴근 아내를 모시러 가기 1시간 30분 전이다 이동시간을 감안하면 달릴수 있는 최대시간은 50분남짓 정리 운동과 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달리는 시간은 40분이 적정했다. 지난 6월 크로스핏을 시작하면서 달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솔직히 작년까지는 달리기가 무서웠다 잠깐만 뛰어도 숨이 끊어 질듯한 공포를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헤비스모커 였고 운동은 1도 하지 않았다.' 처음 달리기 시작했을때 기분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팔과 다리가 불편하지 달리는 내 심장과 폐에 느껴지는 통증이 없음에 감사하면서 그렇게 달리기 시작한지 3개월이 되어 가는것 같은데 처음에 3~4km 정.. 2019. 8. 28.
(Running) 6km를 쉬지 않고 달리다 19년 8월 13일 수요일의 운동기록 ​ 날씨도 덥고 스윙댄스 수업시간도 어중간하고 해서 뛰지 말까 생각했는데 ​ 퇴근길 도서관에 들러 예약된 책을 빌려 나오니 ​ 자연스럽게 운동복을 입었다. 천천히 그냥 산책하듯이 뛰어야지 했지만 ​ 한번도 쉬지 않고 6키로를 달려 버렸다. ​ 중간에 운동화끈이 풀려 잠시 중단했지만 막판까지 쉬지 않고 달린점 칭찬한다. ​ 안녕! D 201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