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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너15

블루스 연습으로 다리가 후들후들 - 7월 2일차 훈련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7월 2일 목요일 7월달 목요일 3주는 블루스 연습이 있는 날이다. 2시간 동안 펄스를 하고 나면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데 그걸 참고 운동장으로 달려 간다. 7월의 시작의 시점이기도 하지만 금토일월 스케줄상 운동장으로 나가지 못 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22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이지만 운동장에 사람들이 많다. 오늘은 유독 팔을 크게 흔들어 상반신을 왔다갔다 하게 만들어 주는 아주머니가 눈에 띄었다. 운동장 8바퀴를 도는 동안 3~4회 정도 그 뒤를 지나쳐 간듯 한데 팔 흔듬의 반동이 어찌나 경쾌 하던지 따라가면서 계속 보게 되었다. 팔 반동에서 묻어 나오는 기운을 보면서 운동장에서 가장 즐거운 운동을 하고 계시는듯 했다. 운동은 즐겁게 하는 거다. 1km를 남겨 두고 운동장을 벗어나.. 2020. 7. 3.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22일 훈련일지 월요일 일주일의 시작이다. 오늘은 저녁에 루나와 처제와 함께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칼국수를 한그릇 먹고 카페에 앉아 노닥노닥 놀기로 해서 오늘의 훈련은 없을줄 알았는데 1시간 일찍 들어 와서 바로 운동장으로 나갔다.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다. 운동장을 뛰는 사람들보다 걷는 사람들이 많아 수족관에 물고기 때가 무리를 지어 다니는것 같다. 무섭군 부닺히지 않게 조심하며 요기조기로 뛰어 다닌다. 오늘도 워넝님이 주신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어제는 오른발 뒷발목이 운동화에 시달켜 까졌는데 오늘은 운동화 끈을 약간 풀어 주니 괜찮은것 같다. 운동화를 계속 신고 달려도 될듯 오늘도 집에서 부터 달려와서 준비운동을 발목돌리기만 하고 왔다. 운동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달렸을때와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달렸을때의 차이 왠.. 2020. 6. 22.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21일 훈련일지 일요일 12:30 ~ 17:00 즐겁게 블루스 수업 듣고 저녁 먹고 20:00 훈련시작 시간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부터 운동장까지 뛰어 가기로 했다. 루나도 오늘은 함께 열심히 뛰어 운동장 도착 일요일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장마철이지만 비는 오지 않고 여름인데도 차가운 바람이 솔솔 불어 오니 달리기에 아주 적절한 시기를 만난것 같다. 그래도 땀나는건 어떻게 되지 않는듯. 줄줄줄 흐르는 땀이 온 몸을 적신다. 달리기 후 통닭 한마리!!! 오늘 훈련끝 2020. 6. 22.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20일 훈련일지 토요일 점심때는 동네 뒷산 등반 산에 오르는 시간보다 산 입구에 가는 거리 내려와서 집으로 가는 거리가 더 먼 등산 그래도 땀은 한 바가지 흘렸다. 15시쯤 집으로 돌아와 씻고 뒹굴뒹굴 카트라이더 한판 삼시세끼 나혼자산다 재방을 보고 운동화를 신고 달리러 나왔다. 목금 운동을 가지 못했는데 오늘도 가지 않으면 내일도 안 갈 것 같아서 운동복을 입고 훌쩍 집을 나섰다. 달려서 운동장에 도착하니 운동하는 사람들이 나 오길 잘한것 같다. 250mm의 발인데 워넝님이 265mm 신발을 선물해 줘서 루나에게 줬는데 한번 신고 나와 봤다. 생각보다 신발이 가볍고 편안했다. 발이 놀면 어쩌나 했는데 줄을 꽉 쪼으니 놀지도 않고 평지를 뛰기에는 적절한 듯 하다. 잘 신겠습니다. 5km를 다 뛰고 마무리 운동전 사진을 .. 2020. 6. 20.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16일 훈련일지 화요일 루나가 저녁 스케줄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연락이 왔다. 퇴근길 달리기를 식사후 동네 새로 생긴 카페를 다녀와서 하라고 한다. 나는 힘이 있는 동거인이 아니다 우리 집 가훈은 "아내 말을 잘 듣자"이다. 오늘 저녁 루나가 내놓은 다이어트식은 깜짝 놀랄 비주얼이다. 오늘 이거 다 먹으면 배고프지 않겠구나 웬걸 10시쯤 라면을 먹고 있는 루나를 발견했다. 동네 신상 카페 방문은 실패했다.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작은카페에 많은 사람들이 옹고종기 모여 앉아 있어 루나는 내일 처제와 함께 가겠다 하고 동네 다른 카페에 갔다. 21시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늦게 나온 만큼 집에서부터 뛰어서 운동장을 달려 5km를 채우는 코스를 선택했다. 밥을 먹고 커피 한잔까지 먹고 휴식을 취하다 나온 운동이라 그런지 .. 2020. 6. 17.
언젠간 마라톤 완주자 - 6월 15일 훈련일지 월요일 일주일의 첫 훈련날이다. 에어컨 바람이 부는 사무실에 앉아서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을 보며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낸다. 퇴근길에 달리고 집에 가면 죽지 않을까? 딱히 대답이 없다. 핑계거리가 없으니 퇴근길에 달려야겠다. 퇴근길이라서 그런지 몸은 더울진 몰라도 마음은 상쾌한 기분. 얼굴에 썬크림을 잔뜩 바르고 워넝에게 받은 고글을 쓰고 운동장으로 나섰다. 이어폰을 귀에 꼽고 천천히 스트레칭을 하고 달릴 준비를 했다. 스트레칭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위에서 아래로 마지막은 팔벌려뛰기 20개로 마무리 그리곤 달린다. 처음 한바퀴는 오랜만에 달리니 천천히 뛰었다. 장마라는 좋은 핑계거리와 늦은밤까지 이어진 잦은 술자리라는 핑계거리로 금토일 모두 달리지 않아서 그런지 몸이 무거워 진듯하다. 그리고 다섯 바퀴까지 .. 2020. 6. 15.
일일이만보 - 200513 저녁운동 달리기 200513 수요일 달리기 사진기록 뛰기 싫어 도서관에 갔다가 용지못이나 몇바퀴 돌고 집으로 갈려했는데 도서관은 연장운영을 하지 않고 아내는 용지못을 거부 집나간지 30분도 되지 않아 집으로 돌아 오니 다시 안나갈수 없었다 그런데 몸이 왜케 가뿐하지 달리기 싫었는데 속도는 와방 컨디션은 좋았나 보다. 운동끝 2020. 5. 14.
일일이만보 - 토요일 7km 달리기 20200222 만보계21,383 달리기 40분 뛰고사진 20분 찍고 있으니루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배고프다어서들어 온나 알았다 오바!!! 2020. 2. 27.
5KM 달리기의 어려움 12월 8일 일요일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일요일 다시 잠들었다. 내가 잠든 사이 아내가 아침부터 일어나 청소하고 빨래하고 식사 준비까지 완료해 두었다. 눈을 떴을때 왠지 하루를 공짜로 사는 듯한 기분에 룰루랄라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또 누워 한가한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밀려오는 불안감 12월도 1주일이 지나갔고 날씨는 점점 추워지는데 언제쯤 나가서 달릴 거야? 내년이 마라톤 풀코스 달리고 싶다면서 41.195KM 1박 2일에 걸쳐 완주하고 싶니? 내면의 소리가 들렸다. 아내가 목욕을 하러 간다고 집을 나설때 따라나섰다. 언제나 그렇듯이 집을 나서면 일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가볍게 몸을 쭉쭉 늘려 주면서 준비운동을 하고 오늘 돌아야 할 거리는 가늠해 본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하니 5K.. 2019. 12. 9.
쉬지 않고 달리기 8km 성공 기념 퍼포먼스 8월 31일 토요일 아침의 달리기 기록 출근도 하지 않는 토요일 아침 언제나와 같은 시간에 눈을 떴다 출근도 하지 않을 것이고 아내를 9시쯤에 출근 시켜주면 되는데 다시 잠이 들지 않는다 시부적히 일어나 체육복을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몇일 연속 술을 마시고 수영장은 한번만 출근해서 내 몸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나 보다 7시에 출발 시간은 40분 운동장을 돌고 아내가 일어나기 전에 돌아와 샤워까지 마무리 해야지 얼마전 달성한 40분에 7km에 대한 생각으로 오늘도 7km를 달리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운동장을 한참 달리고 있는데 문득 10년전 이 운동장을 달리던 때가 생각이나 울컥 하고 올라왔다.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났다 백수 건달이면서 술과 담배에 쩔어서 생활하고 운동이라고는 1도 하지.. 2019. 9. 3.
퇴근길 달리기 40분에 7km 달성 19년 8월 27일 화요일 운동기록 19년 시작과 동시에 22년 정도 피어온 담배를 똑 끊었다. 아직도 금연 진행中 17시 정시퇴근 아내를 모시러 가기 1시간 30분 전이다 이동시간을 감안하면 달릴수 있는 최대시간은 50분남짓 정리 운동과 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해서 달리는 시간은 40분이 적정했다. 지난 6월 크로스핏을 시작하면서 달리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솔직히 작년까지는 달리기가 무서웠다 잠깐만 뛰어도 숨이 끊어 질듯한 공포를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헤비스모커 였고 운동은 1도 하지 않았다.' 처음 달리기 시작했을때 기분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팔과 다리가 불편하지 달리는 내 심장과 폐에 느껴지는 통증이 없음에 감사하면서 그렇게 달리기 시작한지 3개월이 되어 가는것 같은데 처음에 3~4km 정.. 2019. 8. 28.
(Running) 월요병은 달리기로 날려버려 19년 8월 19일 월요일의 운동기록 ​ 금요일 술먹고 토요일 술먹고 일요일 술먹고 맞이한 월요일 개피곤 하루종일 꾸벅꾸벅 졸다 보니 퇴근시간이 다가 왔다. ​ 운동도 넘겨 버릴까 하다 도서관에 도착해서 책반납하면서 넘겨 버릴까 한 마음도 반납해 버렸다 ​ 달려 볼까 아직 덥다 15분 중간지점 안내가 나오는 순간 땀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 달리다 시간을 보니 밍기적 거리다 늦게 퇴근해서 그런지 빨리 도서관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아내의 퇴근시간에 맞추지 못할것 같아 돌아갔다. ​ 정확하게 30분을 뛰고 오늘은 끝 수고했다 ​ 안녕! D 2019. 8. 19.
(Running) 6km를 쉬지 않고 달리다 19년 8월 13일 수요일의 운동기록 ​ 날씨도 덥고 스윙댄스 수업시간도 어중간하고 해서 뛰지 말까 생각했는데 ​ 퇴근길 도서관에 들러 예약된 책을 빌려 나오니 ​ 자연스럽게 운동복을 입었다. 천천히 그냥 산책하듯이 뛰어야지 했지만 ​ 한번도 쉬지 않고 6키로를 달려 버렸다. ​ 중간에 운동화끈이 풀려 잠시 중단했지만 막판까지 쉬지 않고 달린점 칭찬한다. ​ 안녕! D 2019. 8. 15.
(Running & crossfit) 역대 최대 땀을 흘린날 19년 8월 13일 화요일의 운동기록 ​ 아침에 수영을 다녀와서 기분좋은 하루였다. ​ 퇴근 30분전 전기가 팍하고 나가면서 1시간 가량의 업무가 날아가긴 했지만 ​ 정시퇴근 ​ 합포도서관에 도착해 차에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달렸다. ​ ​ 하늘은 파랗고 날이 엄청 좋았다. 20분을 달렸을때 이미 체육복 상의는 땀으로 흠뻑 젖어 버렸다. 개힘듬 ​ ​ 수영복을 사러 갔다가 집에 들어 가보지도 못하고 크로스핏을 하러 갔다 아내는 배탈로 불참 ​ 크로스핏장에 도착했는데 로잉과 사이클이 있다 집에 가야 하나 6km를 달리고 왔는데 오늘은 3번이나 타야 하다니 ​ 5분 3세트 ​ 바벨클린 3개 팔굽혀펴기 6개 에어스쿼트 9개를 ​ 로잉이나 사이클을 타고 반복하는 운동 ​ 세트가 바뀔때 마다 로잉&사이클은 .. 2019. 8. 14.
(RUNNER) 퇴근 대기는 달리기로 부터 19년 7월 24일 수요일 흐리고 습기 가득 ​ 평지 신호등 3개 지나가는 강아지 촬영 1회 출발전 준비운동 러너 러너 헐퀴스밀퀴스의 퇴근시간은 17:00 아내의퇴근시간은 18:30 1시간 30분이 남는다 이동시간을 넉넉 잡아 30분 계산해도 1시간이 남는다 ​ 회사에 앉아 인터넷으로 시간을 보내도 되지만 헐퀴스밀퀴스는 달린다 ​ 동 네 한 바 퀴 2019.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