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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루미/창원인루미

우리 동네 고양이 자랑~~~~~~ / 길에서 살지만 우리는 친구입니다.

by boekverkoper_theodorus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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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중앙동에

황금포차, 곱도리, 상남횟집, 방그레외

다수의

소문난 맛집들이 모여있는 골목에

왠지 어울릴것 같은 뚱냥이 한마리가

미장원앞에서 살고 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편의점 건너편 쌀집앞에 

왜 갔느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본적은 있는데

대부분은 미장원에서 목격할수 있습니다.

 

중앙동 대표 뚱냥이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부동산에서 키우는 외출냥이를 두고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데

라는 댓글들의 향연에 그럴수도 있지 라는 댓글을 달았다

외출냥이의 결말은 죽음이라는 대댓글을 받았습니다.

 

그 외출냥이는

우리 루미와 같은 아비니시안 고양이

일명 품종냥이

제일 먼저 걱정을 한 사람이 이 고양이는 누구의 고양이냐

라고 물어 봤을때 동네 사람들이 부동산 고양이다

제일 먼저 걱정을 한 사람이 부동산 집사에게

고양이를 왜 방치해 두냐 라고 전화를 거니

부동산 집사 집 알아서 잘 찾아 가고 잘산다

 

그랬더니 무책임 하다 부터 시작해서 외출냥이의 말로가 어떻니

라는 글을 분노하며 써둔것입니다.

 

라이언루미의 생각

 

그 동네 진짜 살기 좋네

동네 돌아 다니는 고양이 한마리의 집까지 알 정도면

고양이도 사람도 살기 좋은 동네 인가보다

그래서 그 제일 먼저 걱정을 한 사람에게

그 동네 차암 살기 좋은 동네네요, 어머니가 좋은 동네 사시나봐요

했는데

 

인간은 잔인하고 믿을수 없고 고양이의 최후는 죽음

이라는 불신의 말만 주입 해주습니다.

 

인간불신에서 나오는 고정된 사고를 어찌 이기겠나.

냥무시 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동 대표 뚱냥이

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중앙동 대표 뚱냥이는

이미 무지개 다리를 건너 7에서 8회 윤회를 했을 것같습니다.

 

술취한 사람도 많고 외국인도 많고

공단지역 특성상 외지인들도 넘나 많습니다.

 

그래도 중앙동 대표 뚱냥이 같이 잘 사는 고양이들이

존재 하는걸 보면

분명 길에서 살지만 안전하게 살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걸 무시하고 외국같지(?) 않은 후진적인 사람들이 사는 나라

한국에서는 고양이는 집에서라 생각을하고

 

고양이 입장에서는 납치 감금인데

지들 생각만하는 인간들의 입장에서 구조 입양을

해서는 온 동네 고양이를

거리에서 몰아 내고 있습니다.

 

길고양이도

외출냥이도

안전한 나라

 

선진국 후진국 따지면서

후진적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당신에게 고한다.

 

안전하게 보호해주면

보호 받는 애들만 안전하다

 

지들끼리 안전하게 살게 해주면

모두가 안전하게 살수 있다.

 

밖에서 잘 사는 애들 가두지 말고

그 애들이 어떻게 안전하게 사는지에 대해

알아 보려고 노력하고 여론도 그 쪽으로 몰아 주길 바란다.

 

부동산 냥이는 오늘도 열심히

동네를 휘젖고 다니고 있길 바랍니다.

 

그 동네는 고양이나 사람이나 살기 좋은 동네이기 때문에.

 

중앙동 대표 뚱냥이

오늘 비오니 더더욱 미장원앞 집에 있겠구나

나중에 지나갈때 인사할테니

언제나 그렇듯이

하악질 해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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