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와중에
1박2일 외부교육을
들으라는 기쁜 소식이 전해져 왔다.
매년 한번씩 듣는 교육이라
같은 내용의 반복
책이나 읽어야 겠다.
에어부산앱에 있는
하늘 책방에서
'나는 매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를 읽고
'돈의 속성'
읽던중
이 책에 연관이 되어
불렛저널이라는 책을 알게되고
그 책을 밀리러 도서관에 갔다
함께 있는 나의 첫 불렛저널 이라는 책을
대출해 왔다
이 책을 빌린 이유는
얇고 작고 글씨가 커서 이다.
늦여름의 더위가 한 참인 점심시간
선풍기 바람앞에서 이 책을 읽다 그만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
독서대, 노트......
그리고 집안 곳곳에 있는 북클립 찾기
어깨너머로 무언가를 배워야
꾸준히 하는 성격인 나
기록에 대해 내가 원했던
모델을 찾은 것 같다.
불렛저널
일단은 기록을 남길
노트가 필요 했다.
책에서 언급되는 노트들을
검색해 보니
브랜드의 노트들을 검색해 보니
비쌈
ㅠㅠ
작가가 다이소 노트도 쓰고 있다 하여
두 곳의 다이소와 한 곳의 아트박스를
방문했지만
내가 원하는 노트는 찾지 못했다.
함께 다이소 투어중이던
아내가 한마디 툭 던진다
"그냥 미도리꺼 사
트래블러스 노트 그거"
머리를 빙글 빙글 돌려 보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 볼께"
월요일 출근해서
잠시 쉬는 동안
검색
"어 있네"
그런데
"가격도 좋아"
방안지로 바로 한권을 구했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택배도착
택배가 출발을 했다는
소식에 배송조회를 하니
아이쿠야
!!!!!!!!!
제가 사는 집 근처에 있는
다꾸샵에서 출발 이라니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저녁에 운동삼아
걸어 가서 여러 종류의 노트를
구경하고 만져보고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한 권의 노트가 다 채워지고 나면
꼭 방문해 봐야겟다.
미도리 MD노트 L사이즈
제가 딱 찾던 그 사이즈.
아직 기록에 익숙하지 않아
사용하기에는
조금 넓은감이 있는데
차곡차곡 채워 나가 봐야겠다.
나의 첫 불렛저널
오늘부터 시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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