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여행 준비 中 - 핀에어에서 보내온 메일

지금까지 한 번도 받아 보지 못한 메일을 받았다.

핀에어에서 항공권 관련 메일을 친절하게 보내 준 것이다. 상업성 메일이지만 파리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의 기분과 맞닿아 더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핀에어 메일

핀에어 메일

핀에어 메일

 

상업용 메일을 받고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링크 하나씩 들어 가보기를 해보았다. 이런 놀라운 정보가 있다니 ㅋ 

 

핀에어 여행 서비스

핀에어 여행서비스

 

좌석을 선택할수선택할 수 있고 기내식 및 특별식을 선택할 수 있고 기내 인터넷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

 

그런데 좌석 선택부터 기내 인터넷 이용권 구매까지 모두 돈이라는 사실!!!!!

 

인천 헬싱키에서 사먹을수 있는 것들

헬싱키 파리에서 사먹을수 있는 것들

 

그런데 헬싱키에서 파리로 가는 3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 해서 식사를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여행 다닐 땐 꼭 1일 6식은 해줘야 하는데 아침부터 빵꾸가 날 것 같은 불안감. 

 

아내는 라면가지고 가서 먹으면 된다고 쿨하게 선언해 버린다.

 

기내 인터넷

 

인터넷 이용권 파는 비행기는 이번이 처음 인듯하다. 저 가격을 주고 사서 쓰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지만 분명 필요하니깐 판매하고 있지 않을까. 비행 중 인터넷 사용이 안전에 위협만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드디어 한달도 안 남았다.

 

벌써 11월은 끝나가고 있다.

 

이미 결제한 카드값을 계산해 보며 아내는 가끔 침울해 하지만 24일 심야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올라갈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헬싱키에서 코트만 입고 다녀도 될까에 대한 고민 중인 아내를 보면서 헬싱키 시내에 도착 하자마자 호텔로 돌아가자고 할 아내가 보이는 것 같다.

 

오늘은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