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 만선참가자미회 - 창원맛집

장인어른 생신을 맞이 하야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일념밖에 없었다

 

메뉴 선택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일념이 있어봐야 희망고문일 뿐

 

꾸우꾸우를 간다길래

시끌벅적하게 먹겠구나 생각했는데

 

퇴근길에 참가자미 횟집으로 바뀌었단다

 

야호~~~~~~

가자미와 삼식이

중리에 있는

 

만선참가자미회로 결정이 난 줄 알았는데

장인어른께서

회원동에도 있다 하여 거기로 먼저 갔는데

주차문제 및 장모님의 비추로

중리로 발길을 돌렸다

 

중리 만선참가자미횟집에서

사모님과 이야기를 해보니

같이 아는 사람이 하던 곳인데

지금은 아니라고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팔고 갔다고 한다

 

원래는 한집인데 지금은 다른 집이 된 것 인가 보다

 

동해안 자연산 100% 참가자미

초간단 밑반찬

여느 횟집과 달리

밑반찬이 화려하지는 않다

명태 한 마리가 통으로 나왔는데

맛이 아주 엄지 척이다

마늘과 은행 구운 것도 엄지 척

 

서비스 우럭머리 에어플라이

사장님이 먹으려고 구운 우럭 머리

서비스로 주셨다

야호 신난다~~~~

혼자 한 개 반을 먹은 기분

맛있었다

 

가자미회 대짜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놀랬는데

루나와 장모님이 많이 안 드시고

장인어른이 자제하셨어

나만 호로록 많이 먹은 듯

 

오늘 내 생일인 건가?

 

참가자미 매운탕

 

식사로

삼식이탕을 먹을지 물메기탕을 먹을지

한참을 옥신각신했는데

매운탕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 해서 매운탕으로 결정

 

메뉴판에는 왜 없어서

옥신각신하게 만든 거야

~~~~~~~~

 

잘 먹었다

 

국물도 싹싹싹

 

참가자미회는 어딜 가나 똑같이 맛있다

가격도 적절한 것 같고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아주 좋은 듯

 

루나 시어머니 생신은

율하에 참가자미회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만선참가자미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츄릅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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