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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루미/사회핫루미

박원순 vs 오세훈이 노숙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생각

by boekverkoper_theodorus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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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민간인 태풍정보를 검색할겸 페이스북을 열었는데 김용민님 글이 타임라인 첫 글로 떠 있다. 죄송합니다. '2차 가해' 좀 하겠습니다. 라며 고박원순시장과 오세훈이 사진이 걸려 있다.

뭔소리지 하고 들어가 보니 JY Park님의 글을 공유해 두셨다.

 

 

오세훈 시장때

서울역사 외곽은 오줌 지린내가 진동하고 쓰레기로 가득했다

밤 12시 이후 모든 출입문을 봉쇄하여 노숙자 출입을 막았기 때문에 주변에다 시급한 생리현상을 해결하고 노숙에 필요한 쓰레기를 버렸기 때문이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고서

역 인근에 노숙자 쉼터를 만들고 노숙자에게 일터를 제공하자

그 후론 출입문을 개방해도 서울역 주변엔 노숙자와 동시 악취까지 사라지고 깨끗한 상태가 유지됬다 일류시장과 삼류시장을 구분하는 좋은 예시다

그러나 이런 차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

 


 

이 글을 읽다 보니 얼마전 그날의 빡침이 생각난다. 노숙자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나와 생각이 완벽하게 달랐는데 알고 있는 정보라는게 카더라 통신에 입각하면서도 기레기 빰치는 무논리로 아무 생각없이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렇군 할수 있게 만드는 글들. 그리곤 관련 근거라 사례 들고 나오라고 하면 꼬랑지 내리고 유야무야 해버리는.

지금은 대화를 단절 시켰다. 태극기 할배들과 대화를 나누면 신념과 자신의 소신을 들어 내놓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단절 되기전 대화들은 곱씹어 보면 소신이나 신념 따위 옳고 그름따윈 없다 오직 이기만 있다. 그래서 싫다.

 

 

노숙자라서 처벌받는 세상이 오면

니들이라고 잘 살것 같음?

나는 아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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