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제사 참석)에 따른 집단감염 전파 상황
최근, 가족 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8일에는 고인의 첫 제사에 참석한
가족과 친지 16명이 양성으로 확진되었습니다.
※ 창원 12명(78~89번), 고양 4명(450․451․453․454번)
이와 함께, 해당 마을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전체 지역주민 등 관련자 621명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검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10월 25일 기제사관련해서 현재까지 21명이 양성으로
확진 판정받았으며, 확진자를 통한 2차 감염도 생겨났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기업 직원이 있었고,
지역 내 추가감염 확산의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시는, 11월 4일에 경일고등학교․현대모비스 창원공장․창신대학교 내에
신속히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 경일고교 180, 현대모비스 709, 창신대 229
이날 현장에서는 총 1,11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이 좋은 소식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현황
11월 6일(금) 11시 30분 현재
우리 시 확진자는 총 109명으로서
완치 73명, 치료중 36명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어제 저녁 19시 30분에 2명창원107, 108이 양성,
금일 새벽 04시 20분에 4명창원109~112의 양성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습니다.
107․108번 확진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남 337․338번
두 확진자는 성산구에 거주하며 부부관계입니다.
지난, 10월 29일 창원97․101번(부부, 10.25 기제사 참석)의 밀접접촉자로서
함께 식사를 하였습니다.
107번은 증상 발현이 없으며,
108번은 11월 2일에 몸살의 최초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11월 5일 11시 35분에 창원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당일 19시 30분에 양성 통보를 받았습니다.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 중에 있습니다.
109번 확진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남 339번
의창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창원101번의 밀접접촉자입니다.
11월 1일에 몸살 증상이 발현되었으나,
현재는 증상이 없고 기저질환도 없습니다.
110번 확진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남 340번
마산합포구가 실 거주지이지만,
창원104․105번 확진자와 함께 의창구에서 한달정도 같이 지냈습니다.
거동불편(관절염)으로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서 검체를 채취하였으며,
최초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11번 확진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남 341번
의창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창원104․105번 확진자의 손녀입니다.
최초 증상은 없으며 현재도 무증상입니다.
112번 확진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남 342번
의창구 거주자로서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창원93 확진자와 접촉하였습니다.
최초 증상은 발현되지 않았으며 현재도 증상이 없습니다.
이들 확진자의 자택과 주요 이동 동선은 방역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를 파악해서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검사를 완료하겠습니다.
지역감염 발생에 따른 우리 시 조치사항
금번 발생한 가족 모임(기제사 참석)에서,
1일 최대 12명이 확진되고, 꾸준히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특정 지역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 ※ 의창․성산구
이에, 우리 시는
질병관리청(2명)과 경상남도(4명)의 역학조사관 지원과 함께
마산․진해보건소의 인력을 창원보건소로 보강해,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 45개소 61명
사태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총 1,616명이 검사를 받아 21명이 양성, 1,326명이 음성, 269명이 진행중에 있고, 확진자의 자택과 이동 동선 등 총 69개소에 대한
방역은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가 파악되지 않은 6개소에 대해서는
재난문자를 긴급 발송 하였습니다.
※ 10.25. 12:15~14:15 창원리베라컨벤션 예식장뷔페(9층), 아르덴하우스(10층) ※ 10.31. 11:09~11:25 블루가이(의창구 팔용로 428, 드림피아) ※ 11.1.~11.3. 13:40~17:00 팔룡제2경로당(의창구 사화로80번길 16) ※ 10.31. 19:19~23:08 청불 창원상남점(성산구 마디미로43번길 10, 1층 108호) ※ 10.29. 13:53~15:19 하삼동커피 창원팔용점(의창구 팔용로 438, 팔용종합상가 115호) ※ 10.29. 17:33~19:43 통영회장어(의창구 평산로 185번길3) |
동일 시간대에 해당 장소를 방문하신 분들은
즉시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최근 줌마렐라 및 맘카페, 각종 SNS 등에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많은 불만과 민원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공개는,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부 개인정보를 지나치게 자세히
공개함으로써, 발생되는 개인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공개 지침(1판, 2020.10.7.)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에, 모든 지자체에서는 확진자와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 공개 시
해당 지침을 반드시 지켜야 하고, 우리 시 역시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시는 경상남도와 도 역학조사관과의 업무 협의로 인해,
정보 공개가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금일부터는,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시민들의 불안과 불만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는, 확진자 발생 동시에
긴급 방역과 함께 확진자의 동선 역시 즉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검토
충남 천안의 금융기관 콜센터 직원 30명(현재 기준)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천안과 아산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1.5단계로 상향키로 하였습니다.
최근, 우리 시도 1일 최대 12명이 발생하고 있지만, 심사숙고하여
상향 조정보다는 현 1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정밀 방역에 집중해서 코로나19 확산도 예방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며 시민들의 생활불편도 해소하겠습니다.
코로나19 선제 검사 실시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서로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는 지역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가벼운 감기 증상이라도 의사의 소견서 받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해드리겠습니다.
물론, 비용은 창원시에서 부담하겠습니다.
창원시의사회 관계자께서도, 유사증상으로 방문하시는
시민들이 계신다면 코로나19 검사를 선제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께 드리는 당부 사항
최근 우리 시에, 가족 모임(제사 참석)으로
두 차례의 지역감염 확산사례가 발생하는 등 큰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지인과의 식사나 대화는
코로나 감염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며,
이번 가족 간 모임처럼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우리 지역 내에, 더 이상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으려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각종 불필요한 모임․행사는 취소하고,
외부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도 당분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가족․친지들이 많이 모이는 제사 참석 인원은 최소화 해주시고
제사 중에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제사 이후 식사는 금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며칠 후면, 전국적으로 문중에서 묘사(시제)를 지냅니다.
묘사철 가족 단위의 지역 간 이동이 늘어나면
코로나19 전파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에, 타 지역에서 거주하는 문중과 친지분들께서는
묘사 참석을 위한 우리 시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우리 지역 문중들만 참석하도록
인원 규모를 줄여 주시고, 음식물 제공 금지와 함께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십시오.
지금까지 확진 사례를 살펴보면,
대부분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11월 13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마스크 착용은,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백신이며, 타인을 배려하는 최고의 매너입니다.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주십시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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