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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 18일 일요일의
츄르먹는 루미
집사야!!!!!
요즘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츄르가 계속 땡긴다옹
주3회 급식에서
주5회 급식으로 늘려주면 안되겠냐옹
여름이니깐
아내는 루미 츄르 담당집사다
그렇다면 헐퀴스밀퀴스는
루미 화장실과 식사를 담당집사다
아내는 츄르를 매일 주지 않는다
루미가 츄르가 먹고 싶을땐
아내에게 다가가 오른쪽 앞발을 살짝 들어 보이는데
아내는 그걸 냥무시 해버리고
때가 될때마다 츄르를 준다
그런데 요즘은 루미가
냥냥 거리며
격하게 츄르를 요구한다
여름이라 더워 식욕은 없는데
배가 고픈가 보다
매정하지 못한 아내
단호하게 거절못하고
츄르를 준다
하지만
"루미손"
아내의 손바닥에 발올리는 훈련을 1번만 하고 주던 츄르를
요즘은
"루미손"
먹다
"루미손"
먹다
"루미손"
먹다
"루미손"
수시로 루미손을 외친다
일전엔 대충 아내가 루미의 앞발을 잡는
형태의 "루미손" 이였다면
지금은 루미가 완벽하게 아내의 손에
앞발을 올리는 "루미손"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츄르의 힘이란
츄르를 먹는 막바지에 영상을 찍어
"루미손"영상이 없다
게으른 헐퀴스밀퀴스
언젠간 찍고 말꺼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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