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루미/정치핫루미

김홍걸 출마선언문

by boekverkoper_theodorus 2020. 3. 5.
반응형

대중이형 아들 홍걸이형이 비례로 출마선언했다. 형의 아들을 형이라고 부르니 웃기긴한데 뭐 친숙하게 부르고 싶으면 다 형이지 개족보가 되든가 말든가.

정치에 있어 국민을 울리는 사람보다 국민을 웃기는 사람을 나는 우선으로 둔다.

홍걸이형이 좀 웃기는 형이지
박근혜가 좀 울리는 스타일이고
(오죽했으면 할매 할배들이 우리 근혜 우리 근혜하면서 울면서 표줬긋노)

아무튼 홍걸이형까지 뛰는걸 보니 이번 총선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나보다.

거의 대부분의 마이크 들이 현장부를 씹어되고 있으니 어찌 속아 넘어가지 않겠는가?

그래도 괜찮다 딱 이길 만큼만 각개전투로 깨주자.

홍걸이 형에게 함을 실어주자.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늦깎이 정치 신인 김홍걸입니다.

코로나 19로 국민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경의 시간에 우리는 새삼 희망을 발견합니다.
역병의 위기에 은폐와 축소, 거짓 선전과 무마로 일관한 지난 두 보수정권과는 달리,
지금 우리 정부, 여당은 최고의 의료체계와 투명성, 세심한 배려와 공평한 정책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민이 촛불을 들고 세워주신 정권의 올바른 정치에서 우리는 자부심과 희망을 얻습니다.

지난 20대 총선 이후의 4년도 저에게는 이 출사표를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이라는 영예로운 임무에서
넓게 경험하고 깊게 배웠습니다.
국민 분열을 극복하는 일에 앞장서는 한편,
북측과의 금강산 공동행사와 일제 강점기 희생자 유골 송환 사업을 성사시켰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이제 저는 제21대 총선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섭니다.

비례대표 출마라는 선택은 저의 신념에 따른 결론이었습니다. 한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남북의 교류와 협력을 복원하여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을 녹이려면, 제가 가진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외교로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 내려면, 그리고 국민통합위원회를 이끈 경험을 살려 차기 정권 재창출에 힘을 보태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철학을 발전, 계승하는 사업에 전력을 다하려면 저에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당과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국회에서 저는 신남방 정책과 신북방 정책을 지원하고
그리고 남북간의 다양한 민간 교류 협력에 매진하여,
불가역적인 한반도 평화체제의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핵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 외교에 진력하겠습니다.

"평화가 경제다"라는 패러다임으로 국민을 설득하고,
남북관계의 발전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국민의 정부 이래로 구축해 온 인맥을 활용하여 동북아 신협력시대를 열겠습니다.
서해안와 중국, 동해안과 러시아를 잇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창출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과 북경을 잇는 대륙평화철도 노선을 추진하겠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역사를 두렵게 여기는 진정한 용기"가
이 모든 활동에서 저를 움직이는 힘이 될 것입니다.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성공을 위해
평화를 만들고 화해를 촉진하는 메신저가 되고자 합니다.

제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꿈, 여러분의 꿈을 실현 시키기 위해 달려가는 그 길에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