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엔 아내의
외할머니집이 있습니다.
몇년전 할머니와 자장면을 먹기위해
읍내로 갔는데
이쁜 카페가 있더라구요
우리동네에도 없는 카페가
이런 시골에
부러웠습니다.
그러데 이런
산속에 카페가
(아래 지도를 보면 아무것도없음)
엄청 부러웠습니다.
카페모페트
전화
070-4224-8293
주소
경남 산청군 산청읍 웅석봉로154번길 83지번내리 1092-30
지리산 수선사 가는길에
자리 잡고 있는
모페트
건물이
컨테이너 구조 물입니다.
특이 하게 생겼다
하고 입장을 했습니다.
1층 내부엔
사진에는 없지만
피규어와 인형들이
많은거빼고는
특이점이 없는
그냥 카페 입니다.
밖으로 나가
컨테이너를 타고
2층, 3층으로 올라가면
모페트의 진 면목을 만날수 있지요
3층에 유리로된
방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방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보기엔 너무나 이쁜데
저같은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다리가 후달려서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어 봅니다
겁없는
아내는
성큼성큼들어가
곰돌이를 괴롭히고 있네요
비도 부실부실 오는데
유리방에서 비오는 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잔 하면
대단히 운치가 있을것 같은데
저는 못하겠습니다.
루프탑은
전망대 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사진을 찍다
비가와
순간 찍다
내려간 기억이 새록새록
아내와 사진을 찍고
커피가 때마침 나왔습니다.
커피빵은 서비스
커피를 한모금 마시는데
대 to the 박
사장님이 이런 산중에
카페를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커피맛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사장님 죄송합니다.
반성중입니다.
커피빵 역시 먹어본 최고였습니다.
만년필로
티슈에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있어
모페트를
그려봅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그런지
그림도 평소보다
잘 그려지는 듯 합니다.
유리방이
밖에서 어떻게 보일까
궁금해 졌습니다.
최대한 멀리서
사진을 찍었는데
곰돌이 커플이
가만히 내려다 보고 있네요.
낮에는 이쁜데
밤에 불빛이 비춰지면
공포가 되는건 아니겠죠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맛있는 커피와
이쁜 카페를 만난듯 합니다.
카페 모페트
커피 잘 마시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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