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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찾아 간다는 중앙일보 성지순례지 / 명절파업 3대 독자 차례상

by boekverkoper_theodorus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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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북을 보다

노란색으로 칠한 부분만 보고

주작이다 했다.

 

게시판에 올라온

주작 글이겠거니 했는데

중앙일보의 기사라는 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정도 국민정신이 없는 사람이

기자를 할 수 있구나.

 

 

 

누나만 둘 있는 3대 독자

숙모와 형수님

삼촌들

구독자를

어떻게 보길래

저런 기사를 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저 기자도 나와 비슷 한

환경에서 자란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그래도

기자가 기사를 쓰는데

앞뒤 좌우 상하가 안 맞는 건 아니지

 

 

'명절파업' 어머니 대신 '3대 독자' 차례상 첫 도전기 | 중앙일보

집에서는 1년에 차례와 제사를 4번씩 지냈지만 한 번도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이 없었다.

www.joongang.co.kr

 

나도 누나만 둘 3대 독자

집안의 장손이다.

기억으론 1년에

제사만 십 수 차례 지내서

거의 한 달에 한 번은 꼭 제사를 지냈다.

 

어머니가 안 계셔서

제사상은

할머니, 고모들, 누나들이

장만했고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누나들이 시집가고는

고모들과 아버지와 내가 했다.

 

가정환경이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한건

제사나 차례를

사촌 팔촌 그 위에 촌촌까지

함께 지내서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한 거다.

 

촌수가 확장되면서

나에게 없었던 큰엄마, 큰아빠, 숙모, 삼촌, 형님, 형수가

생겨 났기 때문.

 

명절 차례를

새벽 6시에 시작해서 낮 12시까지

하루에 절만 백수십 차례를

해야 했던 어린 시절을 지냈던 나.

 

기자가 그래서

기사를 그렇게 쓴 것 같은데

 

데스크는 뭐 했나????

 

아무튼

자기 부모공양은 셀프로 하자!!

 

제사 음식을 준비하던 고모가

네가 장가를 가서 며느리

되라고 와서 해야 하는 거 아니야

라고 이야기 하자

 

나는

고모 엄마 아버지 제사다

내가 도와주는 것도

고맙게 생각해라.

라고 갈음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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