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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루미/행복한루미

초보 탱고댄서 부부의 횡재 - 역시 술은 공술 치킨도 공치킨이 쵝오.

by boekverkoper_theodorus 2019.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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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 22일 목요일의

탱고 부부의 횡재

 

작년 10월쯤에 그만 두었던

탱고를 다시 배우러 간날

 

예정에도 없던 뒷풀이가 잡혔습니다.

심지어 물주가 있는 뒷풀이

평소 술을 즐겨 먹진 않지만(?)

음음 술을 즐겨 먹지만(?)

아무튼 공짜니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달려갔습니다.

 

치맥 먹으러

 

닭똥집 튀김

물주 분들이 수업도 끝나기 전에 

나가셔서 들어가면 모든 세팅이 완료 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는

 

아~

 

배고프고 현기증 나는데 어서 주세요.

 

다행히 닭똥집 튀김이 나와

소맥을 팍팍 말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3가지맛 치킨

그 후로 오랫동안 감감 무소식

 

세테이블을 잡고 똑같은 메뉴를 시켰는데

 

두번째 메뉴 3가지 종류의 닭이 나오는건

마지막 테이블까지 나오는데

첫테이블이 나오고 20분이 더 걸렸다는 후문

 

그래도 공짜니깐

냠냠냠

 

그런데 알코올은 들어가고

안주에 손이 가지 않기 시작하니

 

첫번째 나온 팀은 닭을 다 먹었는데

두번째와 마지막에 나온 테이블은

절반, 2/3을 남겨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치즈 스틱

테이블에 언제 올려 졌는지

갑자기 나타난 치즈스틱을

입가심으로 쭈욱쭈욱 늘려 먹으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리다 온것 같습니다.

 

그래도 공짜인데 어때 냠냠

배만 부르면 되지.

 

수업이 앞으로 3번 더 남았고

다음 단계의 수업까지 함께 들어야 하는 사람들

공짜술도 사주고

친하게 지내야겠습니다.

 

다음번엔

저 집은 일단 패스 하는걸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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