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랜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가끔 아내는 소형 가정 제품
구매에 열을 올리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밥솥과 블랜더가
그 목록에 올라가 몇달을 고심끝에
엠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살수 있는
쿠첸 초고속 파워 블랜더를 구매했습니다.
블랜더를 받아본 라이언루미
'믹서기가 뭐 달라봐야 믹서기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 처럼
여러가지 믹서기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색깔이 바래서 노란 믹서를
가장 애용했는데 칼날이 붙어 있는 뚜껑이
깨지는 바람에 사용을 못하고 있고
다른것들은 신통치 않아 사용을 못했습니다.
라이언루미와 아내는 믹서기가
블랜더 역할을 해주길 바랬던것이였습니다.
믹서기로 주로 해먹었던것
"블루베리 스무디"
얼음을 갈아야 하는데
색이 바랜 저 녀석은 그나마 갈았는데
나머지는 잘 안갈렸다는 후문.
블랜더를 사고 알았습니다.
믹서기와 블랜더는 다르다는걸
오늘 아침에
아내를 위해 사과와 당근을
갈아보았습니다.
이름하야 아내에게 혼나지 않을 만큼의 살림
점수따기편
아내의 아침 쥬스 만들기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사과 하나
당근 대충
(사이즈별로 달라서 사과대비 1/5)
배즙 하나
배즙이 없다면 생수로 해도 됩니다.
여기서 잠깐!!!
과일 갈아 먹을때 tip
동네마다 각종 야채 배증 등을 짜주는
건강원이 있을것입니다.
거기가서 야채엑기스 같은걸 주문해
가지고 있다가
블랜더로 라이언루미처럼
사과와 당근을 갈때 생수대신 넣어주면
영양 + @가 된다는 사실
남은 당근은 아무렇게나
던져두시지 마시고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시면 오래 먹을수 있습니다.
블랜더에 몽땅 털어 넣고 갈면 됩니다.
스타벅스 컵에 담겨 있는 당근 껍질 보이시나요.
무슨일이든 작업할때 정리도 하면서
하시면 신속정확깔끔까지
챙길수 있습니다.
다하고 해야지 하면 귀찮아 질수도
그러면 아내에게 혼날수도.
지금시간은 오전 06:30분
아내가 자고 있습니다.
쉿!
그런데 방문을 닫아 두긴 하였지만
이 소리를 듣고도 일어나지 않네요.
라이언루미만 안절부절 합니다
아내가 깰가봐
ㅜ.ㅜ
다 갈고 보니 사과 쥬스라기 보다
스무디에 가까운듯 한데요
어제는 배즙쥬스를 두개 넣었는데
그건 완벽한 쥬스 였는데
아내가 배즙맛이 많이 난다고 해서
하나를 줄였는데
이건 먹어보고 괜찮은지 아닌지 평가 해주시겠죠
그때 생수를 더 넣던지
결정해야겠습니다.
이렇게 아내 전용 용기에
담아서 출근길에 드실수 있게 해주면 완료
지금까지 아내에게 혼나지 않을 만큼의 살림
점수따기편
'아내의 아침 쥬스 만들기'
였습니다.
아침 10분만 투자하면
혼나지 않고 편하게 살수 있는
결혼라이프가 열립니다.
혼나고 후회말고 미리미리 점수따기
이상
라이언루미 였습니다.
여름이 가기전에 블루베리스무디
레시피를 가지고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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