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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의 17명 후보들이 국민들께 호소합니다

by boekverkoper_theodorus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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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임할때 일단 주변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놓아 본진의 안녕을 도모한 후에야 적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있거늘

더불어민주당은 자기들 힘으로만 이길수 있다고 오만하는것 같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더불어시민당을 이용해서 자기들과 주적이 같은 주변 당까지 공격하는 형태를 취한다.


독자적으로 뭐든 다 할수 있는 상태였더라면 그러든가 말든가 신경을 안썼을텐데 혼자서 미통당의 발목잡기를 이기지도 못하면서......


맨날 미통당에 발목잡혀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할때

여당을 만들어 주어야 할수 있다.

제1당을 만들어 주어야 할수 있다.

압도적인 1당을 만들어 주어야 할수 있다 

다음 기회에만 외치는 민주당에 실망해서

한사람 한사람이 일당백인 사람들을 시민의 공천으로 모아놓은 당에 많은 사람들이 지지를 보이니 분열로 맞서고 있다.


결국은 미통당에 발목잡힐 건덕지를 스스로 만들고 있는것이다.


적당히 해라.


맨날 어떤 형태로든 미워도 민주당 하다가 지난 보궐부터 니들 안 뽑아도 되는 상황에 놓인게 얼마나 큰 희열을 주는지 아냐?


하지만 그 희열을 느끼면서도


박남현, 하귀남, 김기운, 황기철 당선을 바라며 주변인들에게 1번 찍으라고 구걸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아냐


적당히 하라고 적당히.



<열린민주당의 17명 후보들이 국민들께 호소합니다>

○ 일시: 2020.04.13. (월) 14:20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참석자: 김진애, 최강욱, 강민정, 김의겸, 허숙정, 주진형, 한지양, 황희석, 이지윤, 김성회, 변옥경, 안원구, 정윤희, 황명필, 국령애, 조대진, 김정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7인

4-15 총선을 앞두고 열린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7일부터 전국을 돌았습니다. 17명의 후보들이 모두 6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경기는 물론 대구, 경북을 거쳐 부산, 울산, 경남으로 내려갔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은 물론 대전, 충청 지역도 곳곳을 누볐습니다. 가는 곳마다 지지자들이 몰려와 ‘힘 내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개혁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같이 할 더불어민주당은 저희를 외면하는 것을 넘어 끊임없이 밀쳐냈습니다. 때로는 험한 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열린민주당은 그런 공격에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할 말이 없어서가 결코 아닙니다. 저희가 대응하는 순간, 민주개혁 진영 내부의 싸움으로 번져 국민들이 눈살을 찌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저희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시고 등을 토닥여주셨습니다. “잘 참아주고 있어 고맙다”고 위로해주셨습니다.

저희들은 끝까지 참고 또 참겠습니다. 조그만 분열의 빌미도 남기지 않겠습니다. 당장의 이해득실에 매달리지 않고 총선 이후 큰 바다에서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합니다.

열린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나자면 만나고, 대화하자면 대화하겠습니다. 열린민주당은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아니 더불어민주당보다 한 걸음 앞서서, 더 분명하고 더 단호한 모습으로 온 몸을 던지겠습니다. 그 밖의 어떤 견해도 열린민주당 후보들의 뜻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총선 뒤 당의 진로는 당선인과 당원들이 결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침묵 때문에 우리 열린민주당이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고 합니다. 거침없이 상승하던 열린민주당의 지지율이 정체되거나 심지어 하락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십시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십시오.
열린민주당의 선거공보물을 펼쳐들고 저희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봐 주십시오.

이대로 가면, 국세청을 바꾸고 재벌과 범죄자들이 해외로 빼돌린 돈을 되찾아오겠다는 안원구의 탈락은 확정적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부패한 관료들과 국민의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 범죄자들이 두 발을 뻗고 자게 생겼습니다.

이대로 가면, 역심을 품은 검찰과 한판 뜨고 개혁을 마무리하겠다던 황희석마저 탈락하게 생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겨누며 언론과 한통속으로 공작을 꾸미던 정치검찰이 만면에 미소를 띠며 또다시 칼춤을 추게 생겼습니다.

이대로 가면, 재벌을 개혁하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주진형 후보는 그냥 집으로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역시 재벌과 이에 결탁한 관료들이 좋아할 일입니다.

우리 열린민주당 후보들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분야에서 능력과 개혁성을 검증받은 사람입니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신과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그런 후보 한 사람 한 사람을 떠올리며 투표해 주십시오. 기존의 정당들이 주저하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경제개혁을 위해 12번 열린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수구기득권 세력이 두려워하는 후보, 그들과 일전을 불사할 후보를 기억해주십시오.

2020년 4월 13일
열린민주당 후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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