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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 22일 목요일의
루미의 기록
집사야
빗질을 해보라냥
구석구석 꼼꼼하게 빗어 달라냥
요즘 털이 자꾸 빠져
여기저기 굴러 다니는게
여엉 거슬린다냥
하악 밀어 버릴수도 없고
집사야
아침저녁으로 빗질을 하라냥
오늘은 밥만 먹고 나가야 되는 날이다
아내는 주방에서 저녁을 준비하고 있고
눈치가 보인 라이언루미는
루미 빗질을 해주면서
나도 무언가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루미가 오늘은 얌전하게 빗질에 응해준다
가끔 고개를 돌려 공격할때가 있는데
오늘의 빗질은 마음에 드나 보다.
고양이털은 생물이다!!!
빗겨 냈다고 끝나는게 아니다
고양이 빗질을 하기전 꼭 쓰레기 통을 옆에두고
빗에 묻어 나오는 털을 꼼꼼하게 뭉쳐서 버려야 한다.
대충 뭉쳐서 버렸다가는
쓰레기 통에서 용솟아 오르는 고양이털을
영접하고 멘붕에 빠질 확률이 99.9프로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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