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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일을 발견했다.
국수를 좋아하는 아내와 내가 우연찮게 들렀다 그 비릿한 육수 냄새에 반한 가로수길 국수 맛집 참맛나에 대한 포스팅이 하나도 없다는 걸 발견했다.
왜지?
참맛나의 두 번째 방문은 아내가 가로수길 피아노 학원에서 10개월여간의 강습이 끝나는 마지막 날 방문을 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곳이기에 한 번 더 그 맛을 음미하기 위해 방문했던 것이다. 조금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평소 메뉴판을 자세히 보지 않고 주문을 하는데 오늘은 메뉴판에 떡국이 보여 아내는 잔치국수 나는 떡국을 주문했다.
헐 떡국에 떡이 왜 이렇게 적지 했는데 역시 떡의 양이 적었다. 하지만 그 맛이란 폭풍과 같은 숟가락 질로 떡을 다 먹어버리고 국물도 호로록 마셔 버렸다.
단무지, 김치, 깍두기까지 호로로록 한 번에 털어 넣어 버리기 신공.
어느 것 하나 맛없는 게 없다.
국수 한그릇 먹으러 상남시장, 명서동, 가음정시장 차암 멀리도 다녔다. 좀 가까운 곳에 마음에 드는 국수집 하나가 추가된다는 건 즐거운 일인 것 같다.
아내와 나는 국수를 참 좋아한다. 라면도 칼국수도 면을 좋아하나.
참맛나 오래오래 그 자리에 있어 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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