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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가 두 번째 입원을 하고 보니 지난 입원 후 집에 와서 했던 행동들이 생각이나 포스팅을 해본다.
집으로 돌아온 루미는 평소와 다르지 않게 활발하게 뛰어 다니다 잘 시간이 되니 침대로 올라와 내 발끝에서 무릎 사이의 루미석에 앉아 잘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녀석이 하는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
평소 아무렇게나 편하게 자던 녀석의 모습이 아니라 왠지 불편하게 졸고 있는 모습이었다.
왜 그냥 자면 되지 졸고 있을까?
저렇게 세상 편하게 자는 애가 저렇게 자지 못했다
첫 번째 이상 증상은 조는 모습을 보인다. 그것도 코가 이불에 박히게 꾸벅꾸벅
루미랑 2년을 함께 살면서 조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 본 것 같다.
두 번째 이상 증상은
저렇게 틱 같은 걸 보인다.
수염과 팔을 보면 주기적으로 파르르 떨고 눈을 부릅뜨면서 눈알이 뒤집어진다.
루미를 가만히 안아 재웠다.
평소 같았으면 자기 자리로 돌아가려고 발버둥을 쳤을 루미인데 가만히 안겨 잤다.
그랬던 루미를 또 입원을 시켜 놨으니.
ㅠㅠ
아프지 마 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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