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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외할머니 제사참석차
산청으로 가는길
퇴근길이니 저녁 먹자고
산청가면 먹을께 천지 일텐데
왜???
뭐 밥먹고 가도 상관없고
도토리나무 수제비
칼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항상 가는 거기 가는줄 알았는데
신상 식당으로 안내 해주는 루나
삼계 깊숙한 아파트 단지에
식당들이 뜨문뜨문 보이더니
도토리나무 수제비가 보였다
칼국수집 간다더니
써억 즐기지 않는 수제비 잖아.
저녁시간인데 손님이 없네
맛집이 아닌가??
그런데 여길 왜
산청 가는 길도 아닌데??
반찬은 김치 두가지
깍두기김치, 배추김치
10분은 족히 기다린것 같다
국수가 나왔다.
수제비는 즐기지 않아 시켰는데
비주얼 대박
장모님이
수제비를 조금 떠줘서
그거 맛볼려고
국수그릇에 담겨 있던
숟가락을 꺼내
국물을 입으로 닥는데
대박!!!
뭐지 국수가 왜케 맛있지
수제비도 한번
이것은 또 무엇인가
"지금까지 이런 수제비는 없었다
이게 수제비인가? 한방탕인가? "
국수는 뜨겁지 않지만
수제비는 뚝배기로 나와 엄청 뜨거운데
순십간에 국물까지 후딱
정말 맛있는 집 발견
식사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딱 한글자만 썼다
"대박"
아~
삼계는 멀고 맛집은 거기 있고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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