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재래시장 탐방 - 대끼리 상남시장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하루종일 티비보다

잠깐 외출

이번엔 간 크게 시장이다

서울이남 최대의 유흥지에 자리한

상남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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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감자를 목표로

상남시장에 진입한다

코로나19가 아니였다면

병목현상이 가장 심했을 구간

오늘은 무사 통과다

뜬금없이

군밤을 사는 루나

밤이 노오랏게 맛있어 보이긴 했다

맛있게 보이기만 했다

"콩나물

천원어치 주세욘"

가득 담아 주시는 아저씨

여기도 상남시장 두부 콩나물 핫플

오늘은

청국장도 산다

청국장 냄새진동

냠냠 맛있겠당

콩비지 써비스 받아 좋다

그런데 어떻게 해먹는지 모른다 ㅜㅜ

표고버섯 핫플1

표고버섯 핫플2는

오늘 오지 않았다

한봉다리 샀다

시장을 한바퀴 돌고

감자를 한소쿠리 샀다

감자에 싹이 나고 잎이 나기 전에

먹을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한손 무겁게

집으러 돌아가는길

음

전부 냉장고 속으로 들어가고

......

나오지 못하고 있다

살아서 만나자

감자외 식자재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