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왕초보에게 / 땅고 디제이를 위한 조언 / 2. 무엇을 틀건인가?

디제이 경력 10회 미만일때 디징순서

 

이제 겨우 1년을 조금 넘게 버틴 땅고 디제이가 땅고 디제이를 시작 하려는 왕초보 디제이들에게 남기는 조언, 시간이 더 흘러 디제이를 그만 두던지 초보가 아닌 기성 디제이가 되었을때 하지 잊어 버리고 하지 못 할 수도 있는 조언들의 기록.

 

2. 무엇을 틀것인가?

 

막막하다.

 

밀롱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고 있을때는 1도 생각지도 않았던 것들이 이제 나의 음악에 사람들을 춤추게 해야 하니 어떤 음악을 틀어야 사람들이 춤을 출까 라는 생각을 시작하니 숨이 턱 막히고 막막한 기분이 들기 시작 할 것이다. 춤만 생각 하며 들었던 음악들 그 음악의 악단들 제목들 뭐 하나 아는게 없는데 3시간 밀롱가 기준 최소 15딴따를 만들어 음악을 틀어야 한다.

 

무엇을 틀것인가?

이 고민에서 부터 디징이 시작되는게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 디제이가 왕초보 디제이에게 정답이라고 말 할 수 있는 건 이 질문 뿐일꺼다. 무엇을 틀것인가?

 

정답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틀어라!!!

 

고민 할 것 없이 가장 유명한 음악들로 딴따를 구성해서 틀어라. 그러면 최소한 욕은 먹지 않고 잘 했다는 소리를 들으며 밀롱가를 마무리 할 수 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가 어떤 음악인가?

니가 아는 음악은 모두 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생각하면 아무 쉽다.

수많은 땅고 음악들 중 흥얼흥얼 따라 부를수 있는 음악이 있다는 건 수많은 밀롱가에서 그 음악이 나왔다는 반증이고 그 음악에 맞춰 수많은 춤을 췄다는 말이다. 고로 지금 니가 생각하고 있는 그 음악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이다.

 

나는 동호회에서 땅고를 시작했기에 내 기준 땅고 음원을 습득한 경로를 이야기 하겠다.

 

음원 습득 경로 선배들이 나눠 준다.

 

그 동호회에서 돌고 도는 족보 같은 음원이라고 생각 하면 된다.

 

 아마 너도 수많은 음원들을 지금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음원들을 들어 보고 시작과 동시에 아~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음원들을 한곳에 모아 보자.

 

축하 한다.

드디어 베스트 오브 베스트 음원을 구분했고 무엇을 틀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해결 되었다.

 

초보가 왕초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