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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같은 삶733

파리여행 준비 中 아내가 직장을 그만둔다. 매년 연말 방콕, 도쿄, 대만을 친구와 조카와 다녀왔다. 방콕은 아내가 다녀와 해서 친구랑 다녀오고 도쿄, 대만은 삼촌투어를 만들어 아내가 보내줄수 밖에 없게 만들어 다녀왔다. 그런데 아내가 직장을 그만둔다. 신난다. 여행가야지. 12월24일 출발 01월02일 도착 우리는 파리로 간다. 벌써 메일 한 페이지가 여행 준비로 인한 부산물이 쌓이기 시작했다. 항공권 완료 경유지 호텔 완료 지금은 파리에서 지낼 호텔을 찾고 있는 中 오늘부터 짬짬히 파리여행 준비 사항과 준비중 겪을 귀막힌 스토리를 올리겠다. 안녕! 2019. 11. 18.
제20회 청소년합창페스티벌 연기 안내 / 창원 늬우스 마산여자고등학교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창신고등학교 창원명곡고등학교 창원명지여자고등학교 아놔 마산고, 경상고, 마산중앙고 요것들 어디 갔냥. 합창단 없앤거냐???? 아무튼 어머님! 혹시라도 자녀분이 합창제 가야한다고 우기거든 연기된 줄 알고 있으니 태풍오는데 집에 딱 붙어있으라고 하십시오. -경남도민일보의 부모님께 드리는 당부말씀 태풍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제20회 청소년합창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최종결정이 되었습니다. 추후 공연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합니다. 2019. 9. 6.
잠이 온다 잠이 온다 zzz / 아비니시안 고양이 루미 19년 8월 24일 토요일 잠자는 고양이 루미 벌러덩 들어 누워 자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 인듯 하다 루미 억지로 벌러덩 눕혀도 우뚜기 같이 돌아 눕더니 오늘은 배를 뒤집고 누워자 오호 기록 루미가 배를 까고 벌러덩 누워 잔날 19년 8월 24일 토요일 아직 안자고 있다옹! 아직 이라오 ㅇ.... zzz 쿨쿨 2019. 9. 6.
먹을 것은 혼자 오지 않는다 - 대원순두부, BBQ치킨 19년 8월 26일 월요일에 다녀간 먹을 복 월요일엔 아내가 피아노를 배우러 가는 날이라 외식이 잦다. 오늘은 순두부를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 유일하게 아는 집 용호동 대원순두부로 갔다 이 집은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너무 오래다녀서 관성처럼 가게 되는 집 한때 왠지 반찬을 재사용한다는 생각이 들게 행동하여 잠시 끊어 가긴 했지만 순두부 먹을때가 이 곳 뿐이니 또 아니 갈수 없어가는것 같다. 모든게 나와 아내의 오해 이기를 하얀 쌀밥에 밥만큼의 김을 뿌리고 순두부를 몽땅 털어 넣고 쓰윽쓰윽 비벼 먹으면 깔끔하게 한끼 식사 끝 아내가 피아노를 마치고 나오는길에 전화가 걸려 왔다 창원스윙댄스동호회 동기들이다 닭먹으러 간다고 함께 가잔다 아내가 흥쾌히 OK를 했다 밥먹은지 2시간도 안지났는데 나는 맥주를 먹을수.. 2019. 9. 5.
창원맛집 / 마산보건소 앞 중화요리 맛집 금향에서 줄섰습니다. 19년 8월 30일 금요일에 다녀온 맛집 아내의 짬뽕사랑 오늘도 발현되었습니다. 퇴근길 아내가 차를 타자 마자 짬뽕먹으러 가자 하면 가는 집 금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앞에 두팀 정도 줄을 서 있네요 금향에 줄을 서 있으면 안으로 들어가 메뉴 주문을 하고 밖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그러면 서비스노동자 분께서 밖으로 나와 뭐뭐 시키신분 들어오세요 라며 안내해 주십니다. 그런데 꼬옥 밖에서 기다리지 않고 안에 들어와서 밥먹고 있는데 등뒤에 서서 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죽여 버리고 싶습니다. 어서 먹고 나가라는 듯한 눈빛 찔러 버리고 싶습니다. 님아 매너 좀 오늘오 아내는 짬뽕을 라이언루미는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얼마전에 왔을때 맛이 약간 가더니 오늘은 맛이 다시 돌아 왔네요. 장사 잘 될때 맛.. 2019. 9. 5.
창원카페 / 중앙동 오거리 WITHUS(위더스) 카페 19년 8월 30일 금요일 방문한 카페 언제인가 아내가 갑자기 딸기라떼가 먹고 싶다고 당장 사오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카드 하나 달랑들고 쩔레쩔레 집을 나섰는데 딸기라떼를 어디서 팔지??? 엔젤은 패스하고 그 다음 보이는 카페는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고 좀더 걷다 보니 가오픈때 한번 가본 카페가 보여 메뉴판도 보지 않고 딸기라떼 됩니까 라고 하니 된다고 하신 그 카페 주문하고 메뉴판을 보니 메뉴판엔 딸기라떼 따윈 없었던 그 카페 WITHUS 위더스 저에겐 사막에 오아시스 같이 존재하는 카페입니다. 그 후로 오랫동안 딸기라떼 배달을 종종 했었거든요. 저는 아아만 먹어 그맛을 모르지만 아내가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집에 가서 꼭 사오라고 하는것 보면 맛이 있나 봅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일없이 .. 2019. 9. 4.
부산카페 / 전포동 녹아들다 좌식 녹카페에 다녀왔습니다. 19년 9월 1일 일요일 방문한 카페 집에 바로 갔을텐데 밥먹고 있는 sunday swing 지터벅1기 졸공파티에 가자는 아내 밥을 먹고 나니 마음이 바뀌었나 봅니다. 범일동 참숯골에서 갈비를 양껏 먹고 왔으니 차도 한잔 하자고 전포동으로 왔습니다. 부산맛집 / 범일동 참숯골 포스팅은 여기요!!!! 좌식카페는 이번이 3번째 정도 되는것 같은데 녹아들다가 제일 괜찮은듯 나름 코타츠모양의 테이블 높이가 적당했고 적절한 간격으로 테이블을 배치하여 다른 테이블과 트러블이 생길일이 1도 없어 보였습니다. 레몬에이드와 카페라떼 당고를 시켰는데 당고 이놈이 좀 그렇네요. NO맛이 아닌 無맛인 당고 다른 테이블 사람들은 1인 1접시 시켜 먹고 있던데 저걸 왜 ???? 맛있는걸 못먹어 봤나 봅니다. 카페분위기가 조용조용.. 2019. 9. 4.
부산맛집 / 범일동 참숯골 다녀왔습니다. 19년 9월 1일 일요일 방문한 맛집 공개 부산에서 이렇게 맛있는 집 두번째 방문한듯 정신없이 먹다 나온듯 합니다. 아내와 부산을 종종 놀러 가면서 같은 경상도 인데 왜 이리 입맛이 틀릴꼬 하며 부산음식의 맛없음을 토로 했는데 창원스윙댄스동호회에서 만난 동기가 좋은 가이드를 해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밀면맛집으로 우리를 인도 하더니 이번주에는 갈비맛집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었습니다. 일단 고기를 받아 들고 그 양에 놀랬습니다. 저게 3인분이라니 보통 식당의 5~6인분은 족히 될양인것 같습니다. 아름답게 타오르는 숯불이 들어오고 부산고기니깐 부산사람이 구워야죠 냠냠 부산 사람인 창원스윙동호회 동기가 고기를 챱챱챱 굽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저날의 고기 향기가 나는 듯 합니다. 그냥 먹어도.. 2019. 9. 4.
집사야 머리끈이 질기다옹 / 아비니시안 고양이 루미 19년 9월 3일 화요일 고양이 루미의 일상 아내가 오전 반차라 집에서 루미와 뒹굴거렸나 보다 갑자기 카톡에 사진 한무덩이가 날아 든다. 작품명 머리끈 씹는 고양이 루미 집사야 오늘 머리끈은 좀 질기다옹 접때 씹은 머리끈이 야들야들 허니 좋았는데 다 어디 숨겼다옹 보이지 않는 다옹 아내는 어제 올리브영에 가서 머리끈 고무한통을 샀다. 아내의 머리끈은 다 어디로??? (참고 루미가 머리끈을 먹지는 않는다) 2019. 9. 4.
아내에게 혼나지 않을 만큼의 살림 - 밥하기 집에서 밥을 잘먹지 않습니다. 아침은 물 한잔에 카베진 두알 점심은 회사에서 회식을 먹고 저녁은 아주 가끔 집에서 먹거나 거의 밖에서 외식하고 들어 갑니다. 하지만 집에 밥이 필요한 이유는 아내의 직장에서 점심을 주지 않아 도시락을 싸가고 가끔 아침에 시간이 남으면 아내가 식사를 하고 갑니다. 아내가 요즘 많이 피곤해 보이더라구요 운동하랴 스윙하랴 탱고하랴 피아노하랴 피곤할 만도 합니다. 그래서 가끔 아침수영 가기전에 밥을 해놓고 갔는데 그게 왠지 지금은 나의 일이 된듯한 ㅠ.ㅠ 그래서 하루 5분만 투자하면 아내에게 이쁨 받는 밥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기밥솥은 역시 쿠쿠 둘이 살면서 10인용 밥솥을 왜 샀을까요? 그래서 2~3인용 밥솥을 알아보니 비쌉니다. 6인용 밥솥의 거의 두배 ㅠㅠ 이상한 밥솥.. 2019. 9. 3.
쉬지 않고 달리기 8km 성공 기념 퍼포먼스 8월 31일 토요일 아침의 달리기 기록 출근도 하지 않는 토요일 아침 언제나와 같은 시간에 눈을 떴다 출근도 하지 않을 것이고 아내를 9시쯤에 출근 시켜주면 되는데 다시 잠이 들지 않는다 시부적히 일어나 체육복을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몇일 연속 술을 마시고 수영장은 한번만 출근해서 내 몸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나 보다 7시에 출발 시간은 40분 운동장을 돌고 아내가 일어나기 전에 돌아와 샤워까지 마무리 해야지 얼마전 달성한 40분에 7km에 대한 생각으로 오늘도 7km를 달리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운동장을 한참 달리고 있는데 문득 10년전 이 운동장을 달리던 때가 생각이나 울컥 하고 올라왔다.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났다 백수 건달이면서 술과 담배에 쩔어서 생활하고 운동이라고는 1도 하지.. 2019. 9. 3.
8월의 점심식단 - 회사밥 사진 모음 8월은 휴가도 있고 해서 점심 15끼 회사에서 해결을 했습니다. 여름 시즌이라 국은 냉국이 많이 포진되어 있네요 오이냉국, 콩국, 열무물김치, 배추물김치, 콩나물냉국 그런데 이상하게 차가운 국들은 국이라기 보다 그냥 반찬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냉국이 나와도 뜨거운국이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마치 냉면을 먹으면서 온육수로 입가심 하는 듯한 느낌 8월달도 잘 먹었습니다. 9월달도 잘 먹겠습니다. 자신이 직접 가지고 온 식판의 음식하나도 다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이 자기 자신을 모른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관심 좀 가집시다 자기 자신에게 자기도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안가지는데 누가 당신에게 관심을 주겠습니까. 음식 남기면 지옥가서 다 먹어야해 착하게.. 2019. 9. 3.
발톱 잘린 고양이 루미 - 루미 둥절 19년 8월 30알 금요일 고양이 루미의 일상 금요일 저녁인데 어디 안가냥 오늘은 집을 잘지키고 있다냥 이제는 나갈 때가 없다냥 어머 루미 발톱 잘라야 겠다 라이언루미 발톱가위 가지고 온나. ㅇ,.ㅇ 이봐 집사 뭐하는거냥 지금 가위로 나를 위협하는거냥 금요일인데 나가 놀지 않는다고 한소리 했다고 지금 나를 겁박하는 것이다냥 이봐 라이언루미 나 좀 도와주라냥 나의 발톱이 잘린다냥 스크레처를 벅벅벅 긇어야 하는데 나의 발톱이 잘린다냥~~~ 라이언루미 너한테 무슨 힘이 있다고 포기다냥 잘라라냥 슬기로운 집사 생활 발톱정리는 규칙적으로 상처없는 집사를 위해 2019. 8. 31.
밥먹을 땐 제발 쫌 / 개똥철학 금지법을 발의 하라. 가짜뉴스가 넘처나는 요즘 나의 생각은 이렇다. "머리가 게으르면 뉴스보고 입 닥치셩"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거라고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당신들이 밥풀을 튀기며 이야기 할때가 아니라 두고두고 후회하고 미안해 하며 반성해야 할때라고 본다. 이런 종류의 일이라면 아내와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늙수구레한 아재 두명이 목소리를 높여 이야기 하고 있다. 뉴스에선 이재용의 대법원 판결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었고 나는 아내에게 내물이 50억이 넘어서 무조건 구속이 될수 밖에 없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을때 였다. "청년수당을 왜 줘야 하는데, 나는 도통 이해할수가 없다. 어이 사장님 나는 궁시렁궁시렁 빤스가 젖도록 일하고 집으로 돌아 오면 빤스가 젖은건 기분이 드러워요. 그런데 기분이 좋아. 일.. 2019. 8. 30.
쿠첸 초고속 파워 블랜더 CM-PC100DS 사용후기 - 사과 당근 배즙 쥬스 오늘은 블랜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가끔 아내는 소형 가정 제품 구매에 열을 올리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밥솥과 블랜더가 그 목록에 올라가 몇달을 고심끝에 엠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살수 있는 쿠첸 초고속 파워 블랜더를 구매했습니다. 블랜더를 받아본 라이언루미 '믹서기가 뭐 달라봐야 믹서기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 처럼 여러가지 믹서기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색깔이 바래서 노란 믹서를 가장 애용했는데 칼날이 붙어 있는 뚜껑이 깨지는 바람에 사용을 못하고 있고 다른것들은 신통치 않아 사용을 못했습니다. 라이언루미와 아내는 믹서기가 블랜더 역할을 해주길 바랬던것이였습니다. 믹서기로 주로 해먹었던것 "블루베리 스무디" 얼음을 갈아야 하는데 색이 바랜 저 녀석은 그나마 갈았는데 나머지는 잘 .. 2019.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