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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가 가득한날
달리기는 처음에 정말 힘든것 같다.
달리기를 하러 가는것 부터가
도전처럼 느껴진다.
이 여름은 언제나 끝날 것인지
아직도 30도
습기에 열기까지
바람도 없다.
꾸역꾸역 사람들 사이를
헤치며 달려 나간다.
오늘은 아내가 호출 할때까지
달려야 겠다
라고 생각만 했다.
5km 달리기를 완성했습니다.
라는
멘트에 뚝 서버리는 나의 두 다리
힘들다 힘들어.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기억이 나지 않은 어느날
한참을 쉬다 달리기를 시작했을때
눈에 다래끼가 생겼다.
병원에가 다래끼를 째고 짜고
(극강의 고통이다. 살면서 느낀 최고의 고통)
의사왈
"피곤해서 그래요"
나
"요즘 달리기를 쉬작했닌데요"
의사
"쉬세요 피곤하면 안되요."
그렇게
나는 길게 쉬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다래끼가
ㅠㅠ
한동안 또 달리지 못 할 운명
병원에 가니
또 피곤해서 그렇다고 한다.
내일 다시 가는 병원에서
다래끼가 사라졌길 바란다.
남아 있으면
또 째고 짜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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