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맛집 용호동 산해원 vs 우리집 간짜장 대결

산해원 간짜장

 

집 인테리어 중이라

처제가 방문해 도와준 토요일

이사나 집 공사 후에

짜장면이라며 짜장면 먹으러 가잔다

 

우리는 당연히

창원의 중화요리 맛집

산해원으로 갔다

 

 

면과 짜장

 

열심히 일했으니

평소에 먹던 짜장이 아닌

간짜장을 시킨다

 

아내는 눈치를 주지 않는다

좋다

간짜장

 

 

아내는 짬봉

 

아내는 최애 아이템

짬뽕을 시켜 먹는다

산해원은 짬뽕 또한

창원 쵝오

 

산해원 음식 맛

말해 뭐해 믿고 먹는 그 맛이지

 

짜파게티

코로나19 시국에

짜장면 먹고 싶다고

맨날 산해원 간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응징을

당할 것 같아

자중하던 찰나

 

티비에서 짜파게티로

간짜장을 만드는 게 보였다

 

마침 짜파게티가

두 개 있어 따라 해 본다

 

간짜파게티를 끓여 보겠다

 

양파1 대파1

 

평소 짜파게티 끓일 때

사용하지 않던 양파와 파를 1개씩

적당한 사이즈로

썰어 놓는다

 

 

 

양파와 파

 

 

면을 삶는 동안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양파와 파를 살짝 볶아주고

분말수프와

건더기 수프를 넣고

면이 다 삶아 지길 기다린다

 

면과 양파 파 비비기

 

면이 다 삶아지면 적당한

면수와 함께 

양파와 파가 볶아져 있는

프라이팬에 면을 넣고

잘 비벼주면

간짜파게티 완성

 

간짜파게티

 

이쁜 그릇에

담으면 훌륭한

간짜파게티이 탄생한다

 

그냥 짜파게티를

먹을 때와 또 다른 풍성한 맛이

느껴진다.

 

코로나19로 살찐 우리 부부

2월 1일부터 야식과 라면을

멀리 하려고 하는데

간짜파게티는 계속

머릿속을

뛰어다닐 것 같다.

 

산해원의 간짜장을 이길순 없지만

 

평범한 라면에 물렸을 때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라면 요리

간짜파게티를 해보았다

 

항상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