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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루미/행복한루미28

8월의 점심식단 - 회사밥 사진 모음 8월은 휴가도 있고 해서 점심 15끼 회사에서 해결을 했습니다. 여름 시즌이라 국은 냉국이 많이 포진되어 있네요 오이냉국, 콩국, 열무물김치, 배추물김치, 콩나물냉국 그런데 이상하게 차가운 국들은 국이라기 보다 그냥 반찬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냉국이 나와도 뜨거운국이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마치 냉면을 먹으면서 온육수로 입가심 하는 듯한 느낌 8월달도 잘 먹었습니다. 9월달도 잘 먹겠습니다. 자신이 직접 가지고 온 식판의 음식하나도 다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아야 할 사람이 자기 자신을 모른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관심 좀 가집시다 자기 자신에게 자기도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안가지는데 누가 당신에게 관심을 주겠습니까. 음식 남기면 지옥가서 다 먹어야해 착하게.. 2019. 9. 3.
쿠첸 초고속 파워 블랜더 CM-PC100DS 사용후기 - 사과 당근 배즙 쥬스 오늘은 블랜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가끔 아내는 소형 가정 제품 구매에 열을 올리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밥솥과 블랜더가 그 목록에 올라가 몇달을 고심끝에 엠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살수 있는 쿠첸 초고속 파워 블랜더를 구매했습니다. 블랜더를 받아본 라이언루미 '믹서기가 뭐 달라봐야 믹서기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것 처럼 여러가지 믹서기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가운데 색깔이 바래서 노란 믹서를 가장 애용했는데 칼날이 붙어 있는 뚜껑이 깨지는 바람에 사용을 못하고 있고 다른것들은 신통치 않아 사용을 못했습니다. 라이언루미와 아내는 믹서기가 블랜더 역할을 해주길 바랬던것이였습니다. 믹서기로 주로 해먹었던것 "블루베리 스무디" 얼음을 갈아야 하는데 색이 바랜 저 녀석은 그나마 갈았는데 나머지는 잘 .. 2019. 8. 29.
일요일 낮술부터 마무리 밤 술까지 - 부산서면 BAOBAB, 창원중앙동 최가네 숯불마을 19년 8월 25일 일요일의 술먹은 기록 오늘처럼 술먹는 약속이 확실한 날이 좋습니다. 차에 대한 부담을 덜어 버리고 올수 있으니깐요. 서면에 린디헌터 린디베이스 수업을 들으러 온날 오늘은 뒷풀이가 잡혀 있습니다. 15시에 시작했어야 하는 술자리 서면 곳곳을 돌아 다녔는데 문을 열지 않은 곳 자리가 없는 곳 마지막에 선택한 피자에 맥주가 문도 열었고 자리도 있어 갔습니다. BAOBAB 피자에 맥주는 왠지 처음인것 같습니다 피자사진이 어디 갔지??? 1/N의 묘미가 있는 회식자리 안주에는 별관심이 없었던 라이언루미는 처음 먹어본 REDROCK 생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맛이 아주아주 아주 좋았습니다. 여기서 1차가 끝 17:00이 다 되어 가는 시간 18:30분까지 우리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서면에 .. 2019. 8. 28.
초보 탱고댄서 부부의 횡재 - 역시 술은 공술 치킨도 공치킨이 쵝오. 19년 8월 22일 목요일의 탱고 부부의 횡재 작년 10월쯤에 그만 두었던 탱고를 다시 배우러 간날 예정에도 없던 뒷풀이가 잡혔습니다. 심지어 물주가 있는 뒷풀이 평소 술을 즐겨 먹진 않지만(?) 음음 술을 즐겨 먹지만(?) 아무튼 공짜니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달려갔습니다. 치맥 먹으러 물주 분들이 수업도 끝나기 전에 나가셔서 들어가면 모든 세팅이 완료 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었다는 아~ 배고프고 현기증 나는데 어서 주세요. 다행히 닭똥집 튀김이 나와 소맥을 팍팍 말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오랫동안 감감 무소식 세테이블을 잡고 똑같은 메뉴를 시켰는데 두번째 메뉴 3가지 종류의 닭이 나오는건 마지막 테이블까지 나오는데 첫테이블이 나오고 20분이 더 걸렸다는 후문 그래도 공짜니깐 냠냠냠 그런.. 2019. 8. 26.
라이언루미에게 술을 권하지 마시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다이애나치킨, 마왕족발, 반가네 김치찌개 라이언루미에게 술을 권하지 마시요. 라이언루미가 8월15일 광복절에 특근하여 돈을 벌어 온것을 기념으로 삼계탕을 사주신 아내가 아니라 몇 일 배앓이로 먹을걸 못드신 아내를 위해 몸보신 용으로 추어탕을 사드시려다 문을 연 가게가 없어 삼계탕을 사드신 아내. 저녁을 든든하게 채웠으니 용지못이라도 한바퀴 할까 했는데 동호회 단톡방에 엑시트 벙개가 떴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내와 라이언루미는 극장으로 향했고 벙개라야 아내와 라이언루미 & 벙개주 바비 이렇게 3명이 참석했다. 영화는 재미있었고 우리는 즐거웠다. 그 즐거운 기분을 이어 나가기 위해 우리는 또 한 마리의 닭을 희생시켜야만 했다. 다이어트의 적 늦은 밤 야식에 술의 시작!! 재미있는 영화를 금방 보고 나온 우리는 저녁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음식물.. 2019. 8. 23.
(그날나는) 엄마카드 일명 엄카로 할수 있는일(편백집, 흑화당) 19년 8월 17일 토요일 나에 대한 기록 ​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 함께 하는 엄마와의 식사의 날인데 큰누나가 눈섭문신 예약시간을 착각해서 불발이 되었다 ​ 식사를 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눈섭문신을 하고 있다니 ​ 심지어 자기들 배고프다고 먼저 밥먹고 눈섭문신중이란다. ​ 그러면 집에 가서 기다리라고 하던지 어차피 우리는 반찬통을 엄마는 반찬을 물물교환하기 때문에 만나야 하는데 왜 눈섭문신하는 샵으로 오라고 했는지 ​ 엄마는 카드를 던져 주며 밥먹고 오라고 하셨다. ​ ​ 우리는 바로 기분이 좋아져 쫄래 쫄래 밖으로 나갔지만 엄마집에서 식사할 생각으로 외식은 생각을 안해서 메뉴정하는게 쉽지 않았다 ​ 그래서 우리는 비싼것이 많이 모여있는 백화점 푸드코트로 갔다 ​ 창원 롯데백화점 편백집 ​ 창원롯대백화점.. 2019. 8. 21.
(그날나는) 박경리 일본산고 필사中 19년 8월 19일 월요일 나에대한 기록 ​ 월요일이니깐 월요지정석 가로수길 소리고을로 갔다 ​ 휴가 끝자락이라서 그런지 몇주째 만석이던 곳에 손님이 떠나고 없다 ​ 다음주 부터는 좀 조용해 질려나 ​ 광복의 달 8월인데 일본놈들은 아직도 이단옆차지 중인데 무언가 해야겠다는 생각에 ​ 3월달에 시작해 6월달에 끝난 독립선언문 필사 2탄으로 ​ 박경리의 일본산고를 필사하기 시작했다. ​ 2주째 필사중인데 아직 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놈의 게으름이란 ​ 조용한 카페에 홀로 앉아 경건한 마음으로 일본산고를 필사 하는데 ​ 오늘따라 사장님 친구분들이 목소리를 높이시네 아나 참!! ​ [주]책바가지 유튭 구독! 좋아요! 제발!!! ​ 약 50분의 필사 책 대여기간이 완료되기 전에 필사적으로 완료하겠다. ​ 떨어저.. 2019. 8. 20.
(그날아내) 정성스럽게 꽃을 사다 19년 8월 16일 금요일의 아내 ​ 스윙동호회 동기가 탱고동호회에서 초급졸업 발표회를 하는 날이다. ​ 스윙동호회 동기를 탱고동호회로 인도하신 아내께서 꽃으로 축하하기 위해 꽃을 사신다. ​ 상남동에 있는 곰탕이 드시고 싶다 하셨어 상남동으로 갔는데 밥을 먹고 상남동에서 꽃을 사자 하시더니 밥을 다먹고 나서는 가로수길로 가자신다. ​ 꽃이 많고 더 이쁠것 같고 왠지 전문적인 집에서 사고 싶으신가 보다. ​ 스윙동호회 동기녀석 한명이 꽃을 하나더 주문해서 함께 주문했다 ​ 지난번 오누이책방에 갔을때 발견한 포스터와 비슷하다 뭔가 여러곳에서 전시를 추천하고 있는 듯한데 가봐야 하나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에 있는 래예플라워디자인 가로수길점으로 갔다 ​ 이쁘게 잘 만들어진 꽃다발들이 우리를 반겼지만 아내는 선뜻.. 2019. 8. 19.
(그날나는) 죽사러 다니다 죽될뻔 19년 8월 13일 화요일의 나에 대한 기록 ​ 12일 저녁에 먹은 대패 역시 민감한 아내에겐 독이였나 보다 구울때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배탈이 남 ​ 하루종일 줄줄했다고 밥도 못먹었다고 수영복을 사러 가서도 급하게 내렸다. ​ 운동을 가면서 죽을 아오겠다니 전복죽을 사오란다 ​ 운동을 하고 본죽에 가니 문을닫았다. 20시 50분 본죽중앙점 ​ 아내에게 전화해 죽집 문닫았다고 ​ 마트가서 죽사면 안되냐고 물었다 ​ 거기 맛없을 건데 한마디를 하셨다. ​ 열심히 걸어서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지나 21시 05분 죽이야기중앙점 문을 닫았다 ​ 또 열심히 걸었다 21시10분 현죽 창원교보점 문을 닫았다 ​ 21시20분 본죽상남점 역시 문을 닫았다 ​ 21시25분 죽이야기상남점 전화를 걸었다 안받는다 ​ 현죽빼.. 2019. 8. 14.
(그날저녁) 어느 부부의 복날 저녁 19년 7월 22일 월요일 중복 습하고 무더움 ​ ​ 월요일은 바쁘다 댓거리에서 창원시청까지 30분만에 날아와야 하고 1시간의 크로스핏이 끝나면 집으로 가 30분만에 씻고 아내 피아노 강습을 위해 가로수 길로 간다, ​ 오늘은 약 3분정도 늦었다. 피아노 강습을 마치고 마트에 가서 장을 보다 어제 스윙동호회 사람들이 이야기 하던 와인 한병을 샀는데 안주를 마트 족발을 사려 하니 아내가 마왕족발을 먹잖다 ​ 복날이라 탕진잼을 만끽하려나 보다 ​ 전화로 주문을 하니 20분후 방문을 하라고 한다 장은 다 봤는데 그냥 갔다 10분 정도 더 기다려 족발을 받을수 있었다 칠성사이다를 넣길래 펩시콜라로 바꿔 달라고 했다 이유는 콜라 좋아! ​ 부부 둘이 먹으면 남는 양이다 배가 부르지만 끝까지 먹었다 ​ 오늘은 복날.. 2019. 7. 23.
(그날 아내) 커피를 원샷 하는 아내에게 이런 모습이 19년 7월 21일 일요일 흐림 부산 전포동 ​ 일요일에 부산 서면에 아내가 스위블(스윙댄스 팔뤄 춤)을 배우러 가서 따라 다닌다. ​ 오늘은 3주차 리더 도우미가 필요해서 함께 했는데 힘들다. ​ 7개월 가까이 스윙을 배우면서 저게 무슨 소리인가 했던 스윙용어들을 알아가는 재미는 덤으로 얻었지만 개힘듬. ​ 2시간을 빡세게 댄스인지 운동인지 모를 수업을 듣고 집으로 가는길 아내가 커피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 ​ 그런데 직진이다 차가 있는 쪽으로 직진. ​ 저쪽으로 가야 있을것 같은데 해도 직진 마지막 골목쯤 가서 골목안을 들려다 본다. ​ 다행이 어썸이라는 가페가 눈에 띄어 들어갔다. ​ 나는 커피를 마실 생각이 없어 그냥 있고 아내가 카운터로가서 주문을 하고 왔다. 테이크 아웃으로 ​ ​ 바리.. 2019. 7. 22.
(그날 아내) 눈치는 없지만 껍데기는 맛있어. 19년 7월 15일 월요일 ​ 퇴근길에 아내는 어제 스위블을 너무 열심히 배워서 오늘의 운동량까지 초과를 했다고 크로스핏은 가지 않겠다고 한다. ​ 아내와 나는 6월부터 3개월에 40만원씩을 주고 크로스핏을 등록했다. 아내는 자주 가지 않는다. ​ 운전하는 나의 옆에서 카톡을 열심히 하던 아내가 ​ '쓰리제이가 오늘 술한잔 하자고 그러내, 일주일 일한 것들이 다날아 가서 속상하다고' ​ 나는 속으로 아싸를 외치면 흔쾌이 그러자고 해라라고 침착하게 이야기 했다. ​ 아내가 ​ '껍데기도 먹고 싶고.......' ​ 아내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나는 크로스핏 센터로 달라갔다. ​ 크로스핏은 아내와 나만 다니는게 아니다 스윙동호회 우리 기수가 총 5명이 다니고 있다. ​ 거기서 운동을 대기하는 솜프를 만났다. .. 2019. 7. 19.
아내의 취미 생활 - 자르고 붙이고 성질내고 19년 7월 12일 금요일 초복이다. 한국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희생되신 모든 동식물들의 명복을 빕니다. 불금이고 날이 날이니 만큼 운동도 가지않고 아내랑 맥주한잔 하며 데이트 할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들어와 삼겹살 세줄을 양파와 함께 굽고 마늘장아찌와 함께 먹었다. 편안한 복장이 된 아내는 기분이 좋다. 내가 삼겹살을 굽는 동안 루미의 털을 한없이 벗겨 내더니 츄르를 하나 먹이고 주섬주섬 무언가 준비 하는게 보였다. 정리와 정돈이를 하나 싶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니 상자를 하나 들고 들어와 오늘은 이걸 하겠다 하신다. 저 조그만한 것들을 하나 하나 다 잘라야 한단다. 아~ 오늘은 못나가겠다. 저정도 사이즈면 아내는 성질을 돋구기 딱 좋은 사이즈 갔다. 옆에 앉아 함께 자르라 하신다. 가위가 없어 못.. 2019. 7. 13.